강진군 대구면 저두리에 자리잡은 김옥애 동화작가가 12월에 동시집 ‘하늘’을 출간했다. 이번 동시집에는 1부 하늘, 2부 빗방울, 3부 강아지들, 4부 다 아는 사이, 5부 고래의 순서로 담겨 있다. 김옥애 작가는 “초등하교 시절 글짓기에서 상을 받았던 추억이 지금까지 동화와 동시를 쓸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며, “어릴 적에 썼던 ‘집 보기’란 글이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 있어서 생각해보니 마음 한 구석에 하늘 가득한 초가집이 숨을 쉬고 있어 어린 날 그 하늘처럼 오래오래 하늘이 독자들 가슴에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옥애 작가는 197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너는 어디로 갔니’가 당선된 이후 장편동화 ‘별이 된 도깨비 누나“ 등다수의 동화를 출간했으며,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화문학상, 송순문학상 대상, 전남문화상을 수상했다. (이현숙 기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