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강진점에서 열린 목요문학살롱

모란다방 스토리가 담긴 모란커피, 모란쌍화차 선보여....

지난 10월 29일 강진읍 극장통길에 있는 카페베네 강진점에서 목요문학살롱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가 전시되었으며, 오픈곡으로 천지창조그룹사운드 싱어인 김민형씨의 아로하로 시작되었다. 문학단감으로 강진상호문화학교에 계시는 시인 이경민 수녀님이 초대되어 문학이야기를 꽃피웠고 음악단감으로 오카리나 연주자 김후미 님이 나훈아의 홍시 등을 연주했다. 또한 강진다문화가정주부의 시낭송으로 일본주부 이노우에 요우꼬, 베트남 주부 윤지혜, 필리핀 주부 길경하, 중국 주부 전계향 씨 등 4분이 시낭송을 하여 감동을 주었다. 또한 강진문인협회 마혜정 씨의 수필낭독과 정관웅 회원이 영랑 시인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퍼포먼스 시낭송으로 보여주었고, 마무리곡으로 천지창조 싱어 김순임씨의 가슴만 알죠와 가을이 오면으로 마무리하였다. 또한, 이날 문학살롱 주제는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토크로 참석자들은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카페베네 강진점에 있는 모란다방 스토리가 담긴, 모란커피와 모란 쌍화차로 영랑시인의 ‘모란’을 맛보았다. 이날 큐레이터를 맡은 카페베네 강진점 주인이자 강진문인협회 회장인 이현숙 씨는 “올해 12월에 커피숍이 5주년을 맞게 되는데, 이러한 행사를 다시 꼭 열겠다”며 “문학이 강진 곳곳에서 꽃피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강진군과 강진시문학파기념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