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여성으로 구성된 강진모란로타리클럽 제1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7월10일 로타리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한 손보연(57)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임식도 축소했고 봉사도 많이 위축되지만, 신입회원과 기존회원 간 결속력을 다져가며, 국제적인 봉사단체인 로타리 이념의 자부심을 갖고 봉사에 임하겠다”며 “맡은 1년간 그동안 역대 회장님들이 이룩해 오신 봉사를 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모란로타리클럽에서는 올해의 봉사활동을 강진관내 두 군데 면단위 중학교입학생들에게 체육복을 제공해줄 예정이며, 지역의 어려운 홀몸어르신 몇 분을 선정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안방 시설 개선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강진의 볼거리인 갈대밭과 가우도, 호수공원, 브이랜드 등지에 환경정화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주먹밥,만들어,주기도 해오고 있다. 강진모란로타리클럽은 현재 65명의 회원이 봉사를 하고 있으며, 신임 손보연 회장은 강진읍에서 남편 김기식(57)씨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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