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군지회(회장 마삼섭)에서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효도회 강진군지회는 2014년 1월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현재 회원 25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효도잔치,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수부부 위문, 복지시설 복달임 음식제공 등 민·관이 함께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추진 외에도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 장학금을 기탁한 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잇따라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금까지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마삼섭 회장은 “강진이 올바르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효 정신이 바로 서야 하는 동시에 강진의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라면서 “작은 보탬이지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이 잘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장학금을 기탁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꿈나무들까지 챙겨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면서“한국효도회 외에도 많은 군민의 도움으로 올해 벌써 1억2천여만 원의 장학금이 모인 만큼 연말에 감사패와 서한문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장학생 확대를 위해‘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래의 계좌 중 하나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된다.
(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신협 131-005-631005, 산림조합 612-11-0004950, 새마을금고 2823-09-008254-2, 우체국 500165-05-000764 강진군민장학재단)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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