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선거에 뛰어들었던 김화진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행복하고 안전한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정당이나 당대표의 눈치를 보지 않고 공정한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주민을 편 가르지 않고 협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부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싸우지 않는 무소속의 이념으로 실용적 정치를 실현하여 고흥·보성·장흥·강진을 대한민국 농어업 문화관광 특구로 조성하겠다”며 “여당 강세지역이고 현 국회의원이 있는 호남의 험지라 불리는 지역에 출마하게 된 것은, 초 고령화와 급격한 인구감소로 존폐위기의 우리 지역을 회생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쉽게 당선된 후 정당의 거수기 노릇이 아닌 진정한 주민의 대표가 되어 정책을 개발하고 절망의 농어업을 6차 산업화의 기반으로 혁신하겠다”며 “우리지역 장흥 회령포에서 배 12척으로 출정하여 불패신화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혼을 이어받아 고흥·보성·장흥·강진을 새롭게 살려내는 깨끗하고 정직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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