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회장 김종운)은
지난 22일 강진복지타운 3층 다목적실에서 자문위원 및 대행기관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실시하였다.
김종운 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19기 대표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자문위원들을 모시지 못해 아쉬워”하셨으며 “민주평통은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워진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국민과 함께 평화의 길을 열었다.”고 치하하셨음을 전했다.
또한 출범 이후 3개월 동안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통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역할과 우리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해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민주평통이 국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용하면서 정책 대안들을 제시해 나간다면 우리 앞에는 평화로운 한반도, 하나된 한반도의 모습을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회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해 남북 관계 차원, 국제적인 차원, 19기 자문위원의 차원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에서 김종민 자문위원을 비롯한 다수의 자문위원들은 “미국이 방위비분담금협상 등에서 우리 정부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미국의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사업들을 우리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현숙 기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