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0월 10일 장애인의 체력 증진 및 건강유지를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인 ‘생활체육 론볼 무료 교실’을 개설하였다.
론볼 교실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진군종합운동장 풋살장에 모여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강의는 장애인체육지도자 등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운영되며, 기본자세 훈련, 경기방법, 도구 사용법, 그룹대항 등 론볼의 기본적인 자세부터 세부적인 경기방법을 배우게 된다.
신설된 론볼 교실은 강진군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기초체력의 향상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 9월 3일부터 4일까지 전남 영암군 일원에서 치러진 ‘2019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강진군 대표선수 8명이 출전하여 ‘론볼 남자 4인조’ 부분 2위에 입상을 한 바 있다. 이에 전문 장애인 체육선수의 발굴 및 육성에도 가능성을 보여 2019년도 프로그램 진행에서는 12명 이상의 대표선수 발굴을 목표로 전문성을 높여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산업단 관계자는 “그동안 일반 생활체육에 비해서 장애인 생활체육이 소외받아 왔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번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그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강진군에 거주하는 장애를 가진 모든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체력을 증진시키고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