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2019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전국 군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강진군은 행정안전부 6천1백만 원, 전라남도 1천만 원 등 총 7천1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최근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등으로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따라 군은 연초부터 체계적인 신속집행을 추진했다.
이건섭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반을 구성해 매월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사업별로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부서별 일일 신속집행 실적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추진상황 및 집행 계획을 매주 점검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3월에 신속히 확정하여 긴급히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즉시 투입했다. 기업이 찾아오는 일자리 도시 조성,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도시 육성, 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찰기간 단축, 선급금 확대 지급,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했다.
이승옥 군수는 “군민들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신속집행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런 좋은 결과가 기업 유치와 체류형 관광산업을 통한 군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경제의 선순환 구조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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