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출신으로 강진읍에 거주하며 꾸준히 시를 강진고을신문에 기고하고 계신 김 남현 시인이 최근 제5시집 <별이 빛나는 밤에>를 출간했다. 김 시인은 이번시집 발간에 대해 시인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본인의 시집에 대해 말하고 있다.
<벌거벗은 감각으로 자연이건 일상이건 보고 느끼는 대로
심혈을 기울여 써 놓았으나 졸작에 지나지 않음이 부끄럽지만
고희를 넘긴 황혼 길에 지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나의 영혼이라 생각하머 홀가분한 마음으로 장밋빛 세상에 내 마음 창 다섯 번째 시집
‘별이 빛나는 밤’을 감히 상찬하니 마음 뿌듯하다>
김 남현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처럼 평소 자신의 마음과 발길이 닿는 모든 일상의 느낌을 시로 표현해왔다. 그래서 시인의 시는 황혼에서 보는 자연과 인생은 결국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와 같은 존재라고 표현되고 있다.. 그래서 시어 하나하나가 밤 하늘 별처럼 반짝반짝 어둠을 밝혀주고 있다고나 할까.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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