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고을신문 창간 10주년
김남현
고을신문이 추구하는
정론직필의 가치와 생명력은
명징한 색채를 띠지 않는 것 없어
따라서 매우 아름답다 하네.
백지에 물이 스며들 듯
독자들의 가슴에 동화되는 것은
지역에 대한 깊은 애착과
예리한 통찰력에 근거한 때문이려니
제 호 어느 대목 기사를 읽어도
흐뭇한 감동의 천착과
향기를 느낄 수 있기에
그 가치가 매우 맑고 드높다 하겠네.
창간 10주년 나이 태 쌓일수록
그 빛깔 선명하니 그 존재는
복잡다단한 현대 일상에서
가히 상찬을 받고도 남음이랴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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