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36대 황용식 병영면장의 취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박병주 발전협의회장, 김오태 주민자치위원장, 황규복 이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됐다.
황용식 면장은 취임식 이후 곧바로 대화와 소통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열흘 간, 각급 기관단체는 물론 회관, 경로당, 마을 상가 및 주민 방문 등 더위와 장마에도 발로 뛰며 현장 행정의 모범이 됐다.
취임 첫 날 병영면 경로당을 방문한 황용식 면장은 어른들께 큰 절을 올리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했다. 경로당 구석구석을 살피며 불편한 점들을 꼼꼼히 살피고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며 면정에 관한 솔직한 소통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여자 경로당에 TV 교체가 시급하다는 민원에 주민복지실과 즉각 연결해 교체를 신속히 완료했다.
경로당 방문 후에는 영농교육 현장 8개소를 방문했다. 관정 설치 현장도 방문해 가뭄 대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농민들의 불편사항, 요구사항 등을 경청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주민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취임 후 열흘 간 각급 기관단체와 마을 회관, 경로당, 주요 상가 및 종교시설 등 방문을 마친 황용식 면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한골목길, 돌담길, 병영성로 등 주민이 밀집한 주거지역을 살폈다. 주민 한 명 한 명과 인사하고 작은 의견도 꼼꼼히 메모하는 등 대화와 소통의 행정을 펼쳤다. (송하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