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설희) 회원들이 2017년 남도답사1번지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5일 석문공원 일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정화활동은 석문공원 내 물놀이장, 주차장을 비롯해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구름다리 주변을 집중적으로 정리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설희 회장은 “남도의 소금강으로 알려진 석문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어 도암면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방문객들이 인근 가우도, 다산초당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마다 주변 관광지를 깨끗이 가꾸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 격려차 석문공원을 찾은 강진군 안병욱 부군수는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의 성공은 지역민의 신뢰, 친절, 청결 의식에 달렸다”며 “매주 관광지를 쾌적하게 만들고 있는 봉사자 여러분이 강진 최고의 관광자원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재 도암면적십자봉사회는 관광지 및 시가지 환경정화활동, 독거노인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위문품 전달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매년 주기적으로 해오며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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