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예산보다 32억원(일반회계32억원) 증액 편성해 9일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강진군은 총규모 3,260억원(일반 3,188억원, 특별 72억원)으로 당초예산 3,228억원
보다 1.02%가 증가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세외수입 2억원 국·도비보조금 16억원 순세계잉여금 12억 특별교부세 1억 등 총32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출 주요 내역은 국·도비 목적지정 사업비 17억, 국·도비 보조사업의 군비 부담분 1억여원, 읍·면시가지 경관정비 관련 사업 7억, 관광활성화 관련 사업 3억, 주민숙원사업 4억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재원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심사숙고하여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군정 최대 현안인 강진방문의 해 준비와 복합적으로 연계 될 수 있는 필요한 사업을 찾아 중점 반영하는 등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3년간 마량놀토수산.시장, 가고싶은섬 가우도, 강진오감통, 보은산 V랜드, 푸소체험 등 열정적으로 추진했던 유·무형의 문화관광자원을 지역경제활성화와 군민 실질소득 향상에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총 결산 차원으로 내년을 강진 방문의 해로 지정 국내외 관광객을 대대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와 직· 간접적으로 관련 된 사업예산을 일부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강 군수는 이어 “예산도 중요하지만 강진군을 전 국민에게 각인 시키고 그에 따른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 군민이 친절·청결·신뢰를 기본 생활화 할 수 있는 의식변화의 대 전환점이 될 강진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군민의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이 제출한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5일 개의하는 제237회 강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같은 달 24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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