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에 날개를 달아요”
지난 15일 2015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제3회 강진군 자원봉사자대회’가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문경환)주관으로 열린 강진군 자원봉사자대회에는 강진원 군수, 김상윤 의장 등 관내 기관․ 단체장과 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각 읍·면 자원봉사단체 회원,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동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춤과 난타, 독창공연을 시작으로 한껏 흥을 돋운 뒤 자원봉사활동 영상보고를 시청하며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했던 순간을 되돌아보았다.
기념식에서는 우리의 다짐과 퍼포먼스를 통해 자원봉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새롭게 결의를 다졌으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와 우수 봉사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기업부문 ㈜강진전기안전관리, 단체부문 울하나, 개인부문 김오금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강진읍 생활개선회, 강진읍 여성의용소방대, 군동면 여성방범대, 칠량면 농가주부모임, 도암면 여성의용소방대 5개 단체와 읍․ 면에서 추천한 개인봉사자 11명이 강진군수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를 빛낸 강진의 최고 자원봉사왕에는 도암면 서영애 씨, 새내기 봉사자들의 모범이 된 자원봉사 신인왕에 강진읍 김양희 씨, 새로 신설된 최다기부상에는 풍경레스토랑 조성인 대표와 가나여행사 최정필 대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경환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올 한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우리지역의 자원봉사를 더욱더 활성화하고자 자원봉사자대회를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열정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손길로 강진을 환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강진 미래발전을 위한 3030 프로젝트’로‘1등 자원봉사 양성 및 사회단체 참여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171개 단체 9천여 명(전체인구 23.6%)의 자원봉사자가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되어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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