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 치러진 강진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정옥태 후보가 당선됐다. 강진읍, 군동, 성전 농협 총 조합원 4.915명 중 투표자는 3.923명이었다. 이중 기호 1번 김근진 후보가 1.900표, 기호2번 정옥태 후보가 1,967표를 얻어 정옥태 후보가 67표 차로 당선됐다. 이날 오후 5시에 투표가 종료되자 10분 후부터 개표가 시작되어 오후 6시 25분경에 당선윤곽이 드러났다. 장흥지원 이양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은 2분 뒤 개표결과를 공표했다.
정옥태후보는 당선소감에서 “부족한 저에게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겨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조합원 여러분 모두의 승리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진농협이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한없는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언제나 눈을 뜨고 귀를 열 것이며 발을 맞추어 우리 함께 갈 것을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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