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추석에 강진군 곳곳에 봉사의 손길이 분주하다.
군동면은(원용휴 면장)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40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고유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잘 쇠시라는 인사를 하고 안부를 여쭙는 등 감성 소통 행정을 하였다.
도암면은(황용식 면장) 지난달 2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 그리고 저소득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10여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각 가정의 안부를 살폈다.
또한 향우들의 끝없는 고향사랑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강진옥토교회(담임목사 장신원)에서 사과 24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2014년 새로 부임한 장목사는“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어르신, 취약계층가구 등 소량의 물품이지만 함께 나누어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교회가 힘써서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동현보드 박동호 대표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100백만원 상당의 배 53박스를 대구면에 기탁하고 강진읍에도 100만원을 기탁해왔다.
특히, 박대표는 5년 전부터 군민장학기금을 매년 기탁해오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와 각종 행사시 성금을 보내오는 등 각별한 고향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사회봉사단체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드러내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우리 강진군의 봉사자들이 많이 계셔서 강진군의 품격이 올라간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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