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지난해 확보한 병영면 도림지구 밭기반 정비사업과 신전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수혜지역 마을회관에서 가졌다.
신전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신전면 용화리, 용월리, 송천리 일대 216ha에 5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기계 진출입이 어렵고 용배수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구조물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현재 시행계획을 수립중이며 수혜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금번 주민설명회는 군민과의 소통행정의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시행계획 확정 후 올해 10월 공사를 착공,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이 마무리 된다면 용수로 15.3km 배수로 16.2km를 콘크리트 구조물화하고, 농로 17.0km를 포장해 취약한 우량농지를 재정비하는 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신전지구 460여 농가가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내년 8월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15년에 공사를 착수하게 되는 상낙지구 밭기반 정비사업은 병영면 상락리 인근 밭 32ha에 927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농로포장 및 배수로 정비 시설등을 설치하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영농의 근심이 줄어들고 군민들이 더욱 행복하게 되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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