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우 명품브랜드 ‘강진착한한우’가 마량 놀토 수산시장에서 큰 인기다. 마량 놀토 수산시장 개장과 더불어 마량한우협회(회장 주대열58)에서 문을 연 강진 착한한우 직판장은 마량 수산물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곳이다.
강진착한한우 직판장은 마량한우협회 회원들이 마량 놀토 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순수 봉사로 시작됐다. 회원들의 봉사로 하고 있는 이곳 직판장에서는 우수한 최상등급의 소고기를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이곳에서 판매하는 소고기는 강진군의 소고기 브랜드 ‘강진착한한우’로서 강진군이 지난 2013년부터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명품화 사업으로 만들어낸 고급한우다. 강진착한한우는 비육 후기에 천연 비타민C와 콜린 등 셀레늄과 비타민E가 함유된 사료첨가제를 급여함으로써 근육 내 지방이 골고루 분포되고 장내 이용률 및 흡수율 향상으로 사료 효율을 높여주는 기술로 사육된다. 특히 최근에는 여주를 이용한 발효사료첨가제 유박첨가사료를 개발하여 사양시험을 하고 있어 우수한 한우개발을 통해 강진군 한우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착한생산’, ‘착한품질’, ‘착한가격’을 모토로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25일 마량놀토 토요시장에서 세 번째 문을 연 착한한우 직판장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했으며 강진·완도축협이 주관하는 이동판매차량에서 시중가보다 20% 싼 가격으로 판매, 포장판매가 줄을 이었다. 이곳 직매장은 마량놀토 토요시장이 개장한 첫날 8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두 번째 판매에서 500만원 등 계속적으로 좋은 매출을 올려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주면서 ‘강진착한한우’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마량한우협회 주대열 회장은 “우리가 키운 한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축협에서 판매하고, 한우 고급화를 추진해서 만들어낸 강진 명품브랜드 강진착한한우의 맛으로 승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마량놀토 수산시장의 풍부한 해산물과 더불어 최상급 한우 먹거리 직판장 개설을 통해 마량에오면 뭐든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먹거리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시너지다”고 말했다.
또, 박종필 강진완도축협조합장은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며 “강진의 경쟁력은 청정지역이라는 점이어서 강진착한한우가 최상등급의 고급육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이고 이러한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강진착한한우’ 브랜드를 추진하여 지난 2년간 한우산업을 군정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해 왔고 고품질 명품화 한우 생산을 기반으로, 한우경매시장에 타시도 지역 한우 출하도 급격히 증가하는 등 전남지역 한우거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량면 한우사육농가 43농가에서는 1800두의 착한한우를 생산하고 있고, 이번 마량놀토 수산시상에서 강진완도축협과 직판장을 개설하여 봉사하면서, 매월 넷째 놀토에 시식회를 열고 있다.(이현숙 기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