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국립가동고급농업직업학교(가동농고, 교장 양영풍)와 국립묘율고급농공직업학교(묘율농공고, 교장 진진통)의 학생과 교직원이 5월 26일 전남생명과학고 등학교를 내방하여 1박 2일 동안 학교교류를 가졌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2014년 11월에 가동농고와 정식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자주와 호혜평등의 원칙하에 우호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교육활동과 유학생 파견 등에서 서로 교류를 갖기로 하였다.
협약 체결 당시 전남생명과학고는 보성의 다향고등학교와 함께 가동농고∙묘율농공고를 방문하였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에는 가동농고∙묘율농공고가 전남생명과학고와 다향고를 함께 내방하게 된 것이다.
가동농고와 묘율농공고의 학생과 교직원 41명(교직원 7명, 학생 34명)은 2박3일 일정으로 전남생명과학고와 다향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환영회, 수업참관 및 학교시설 견학, 간담회를 통해 양교 사이에 학교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전남생명과학고 학생 14명과 교직원도 금년 10월 경에 두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며, 2학기 중에 3명의 학생이 가동농고로 유학을 보내게 된다.
가동농고는 1937년 공립가동농업전수학교로 개교하여, 현립 및 성립을 거쳐 1989년 국립가동고급농업직업학교로 승격된 역사 깊은 학교로써 전남생명과학고와 개교 연도가 같은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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