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청자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와 종사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청자박물관에서는 강진청자협동조합 황옥철 위원장을 비롯한 정성목 강진청자박물관장, 윤도현 도의원, 김철우 전남대교수, 민간요 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청자육성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5년 청자박물관 소관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해 설명에 이어 정책위원들의 열띤 질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박석진 전 청자박물관장은 강진 청자 발전을 위한 기술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도예학교 운영 개선을 제안하였고, 김경진 탐진요 대표는 청자박물관 인근 민가들이 조속히 이전 완료할 수 있도록 청자협동조합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김철우 전남대교수는 개인요 업체의 기술‧디자인 발전과 혼을 실은 작품 생산을 당부하였다.
황옥철 위원장은 “역점 및 현안 사업에 대해 청자협동조합에서 정확한 행정 사항과 추진 계획 등을 파악하여 전문 분야 담당자와 의논‧협의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 청자육성 정책위원회는 청자 분야 전문가들과 민간요 업체의 의견을 청취‧반영하여, 강진 청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강진 청자의 발전과 고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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