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강진성당에 지난 1월 12일 안호석(세레명 안드레아) 신부님이 부임했다. 안 신부님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2015년 지향인 ‘세대별 활성화 빛 일치를 통한 본당 복음화’를 강조했다. 또 1월 25일 해외원조주일 미사를 통해 안 신부님은 “세계적으로 만성적 기아에 허덕이는 인구가 8억 4,200만명으로 8명중 1명은 제대로 영향섭취를 못한다”며 “소외되고 굶주린 자들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논리성 부족으로 텔레비전 토론 등을 궤변인지도 모르고 그냥 듣고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 및 국가발전을 위해 논리적 사고가 반드시 필요하고 억지 궤변이 판치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강진성당 주일미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부부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윤장현(세레명 마르코) 광주시장과 부인 손정화(헬레나) 여사는 안호석 신부님의 전 사목지인 학운동성당 신자로서 인연을 갖고 있으며, 손여사는 강진 군동면 출신으로 성요셉여고에서 세레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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