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새로운 꿈을 키우고 있는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사회적기업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선배 결혼 이주여성들을 찾았다.
지난 11월 27일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여성 희망문화학교 수강생 30명과 함께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여수에 있는 리틀 아시아 레스토랑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선배 결혼이주여성들의 일터를 방문하여 스스로 직업을 갖고 당당한 여성으로 자립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갖게 하였다.
강진읍의 김네넷씨는 “희망문화학교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꿈을 갖게 됐다. 그동안 남편에게만 의지하고 아동을 키우면서도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번방문을 통해 전문직 여성으로 당당히 설 수 있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는 다문화 여성들의 사회적 기업이 없어 직접 보고 느끼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항였으며,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지역주민에게 봉사하고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하였다.
강진군은 2014년 다문화 가정 신규사업으로 결혼이민자 여성 희망문화학교를 개강하여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2시간 32시간을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창업을 위한 기술교육(이·미용 및 리폼교육), 생활에티켓, 아이들 간식, 고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은 2015년 제2기 희망문화학교를 확대하여 의류 리폼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는 등 강진의 미래비젼 과제로 “다문화가정 맞춤형 행복스토리 사업” 일환으로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자립기반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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