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 10:38경 강진경찰 작천파출소 손승기 경위는 순찰 근무 중 병영면 동삼인 마을 하천 절벽(높이 2.5M)에 경운기가 시동이 걸린 채 거꾸로 매달려 있고, 운전자 김○○(남, 70세)는 경운기 앞 엔진부위에 눌린 상태에서 바지가 엔진에 끼여 들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시 시동을 정지 시키고 마을주민 등에게 지원 요청하여 더 이상 절벽에서의 추락을 방지한 후 경운기를 들어 올려 고환파열 등 중상을 입은 운전자를 강진의료원으로 후송, 치료케 하여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에도 손승기 경위는 농번기철에 경운기 등 농기계의 빈번한 사고를 감안하여 마을 구석구석에 대한 세밀한 순찰 등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한 결과, 자칫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이번 사고를 신속하고 적절한 구조조치로 지역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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