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영랑문학제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영랑생가 일원에서…
확! 달라진 행사 “강진문화의 자긍심으로”
영랑시문학상 수상자 2인 범대순, 김종철 각각 500만원 상금
대구 계명대학교 뮤지컬 “영랑아! 영랑아!” 공연
외국 나비 표본 관람, 나비로 연출 ‘깜짝쇼“도 구상
제12회 전국영랑백일장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제6회 영랑시낭송대회 대상에 상금 일백만 원 ‘도지사상’
김창한 회장 “군민 위해 사비들여 경품행사” 등 알찬 준비
제12회 영랑문학제가 예년에 비해 퍽 달라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영랑문학제 관계자에 따르면 영호남 교류를 위해 이상화기념사업회와 자매결연을 맺었기 때문에 이상화기념사업회에서 계명대학교 뮤지컬 ‘영랑아! 영랑아!’를 공연하게 된다고 밝혔다. 영랑의 애국심과 항일정신을 나타낼 계명대 뮤지컬은 30여 명으로 구성,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따라서 6월 초(예정) 이상화문학제 때에는 영랑기념사업회 공연팀이 대구 중구청에 가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렇듯 영남과 호남, 호남과 영남의 문화적 교류는 그 의미가 크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영랑기념사업회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전국영랑백일장은 4월 26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영랑생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영랑백일장은 전국 초·중·고등부·일반부가 참가대상이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운문과 산문으로 주제는 당일 발표되고 입상자 발표는 5월 15일 오전 10시 강진군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 신청은 오는 4월 18일까지 강진군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를 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제6회 전국영랑시낭송대회는 4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상진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4월 18일까지 접수한 대상을 상대로 예선을 거친 사람에 한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예선통과자 발표는 4월 21일 오전 10시 강진군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4월 25일 영랑생가 골목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나비 ‘깜짝쇼’가 펼쳐진다. 실무자는 당일 와서 봐야만 그 장관을 알 수 있다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말 그대로 깜짝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외국나비 중에서도 희귀종이자 비싼 가격의 나비표본이 전시되어 특히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비표본은 50여 점이 전시되어 많은 나비를 볼 수 있다.
또한 영랑을 대표할 수 있는 모란꽃 그림이 25점 전시된다. 전시 장소는 시문학파기념관이다. 25명의 화가들이 직접 강진에 와서 모란을 그린 작품으로 여러 형태의 모란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창한 회장이 사비를 출현, 경품행사도 갖는다. 경품행사는 25일 개막식에 있을 예정이어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하훈 기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