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격려
지난 22일 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고병원성 AI(H5N8형) 병원균으로 인한 축우농가등의 피해예방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강진군 성전면 소재 밤재 방역현장을 찾았다.
정순도 청장은 전북 고창과 부안에서의 AI확진 이후, 전남지역의 방역안전을 위해 도 경계구역인 장성과 영광 등 관내 여러 현장을 독려해왔으며, 모든 경찰관들에게 차량 소통이 빈번한 방역현장 주변의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방역초소 근무자와 운전자등의 안전을 위해 교통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였다.
특히, 강진군을 비롯한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은 소위 ‘청정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보다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경찰뿐만 아니라, 모든 경찰관이 SOP(긴급행동지침)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방역과 안전 확보에 실수가 없도록 하였다.
강진군은 성전면 소재 고속도로 출구등 주요 도로 3개소에 1일 18명 규모로 방역초소를 운용중인바, 정 청장은 방역초소를 둘러본 후 ‘동절기인 점을 감안해 소독약품이 노견으로 배수되지 않고 다시 도로로 흘러들어 결빙된다면 수많은 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강추위 속에서도 근무를 서고 있는 전남 경찰들의 노고가 반감될 수 있으므로,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초소 주변의 방역수가 도로로 다시 들어오지 않도록 도로 구조 변경 등 제도적 지원 및 현장 경력 지원 등을 아끼지 말 것과 홍보를 통해 운전자들이 방역초소 주변에서는 경찰관의 신호에 따라 서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를 병행할 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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