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매생이 특화상품 집중육성”

150어가 양식, 매생이 양식자재 등 꾸준한 지원

지난 16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마량면 매생이 채취현장을 방문, 어업인 30여명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의견 청취에 나섰다.

현장에 함께 참석한 신마이장 이재범(71세)씨는 “앞으로 웰빙 고품질 식품으로 각광받는 청정해역 강진만 매생이 양식에 만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강진군 매생이를 지역특화상품으로 집중 육성하고 매생이 관련 브랜드개발 및 포장재, 기자재, 세척기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강 군수는 “새벽부터 바다에 나가 파도와 싸우며 양식에 종사하는 어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드린다.”며 “바다는 어업인들의 생활 터전이며 소득원이므로 함께 가꾸고 자원증강을 위하여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강 군수는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브랜드 개발과 고급 포장재 제작 등 매생이 특화를 다각적 측면에서 검토하고 행정, 재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강진군 매생이 양식 어가는 150어가 이며, 연간 380톤 19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강진군은 매생이 양식자재, 저온저장고, 포장재 등 18억원을 투자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