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국비확보 ‘공모사업’을 잡아라

강진군, 공모사업 전담공무원 배치

영업사원 정신의 적극적 세일즈

강진군은 2012년 기금운영 성과분석 결과 우수한 지자체에 주는 안전행정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는 등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실속 있는 재정 운영으로 2011년 110억, 2012년 77억원의 국비를 확보한데 이어 2013년에는 235억원을 확보하여 지난해 대비 3배가 급증,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간 강진군은 열악한 재정력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정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2013년에 군비 부담이 30% 이하인 공모사업의 집중적 유치를 위하여 중앙부처, 도청, 국회를 수시로 방문했다.

특히 국도비 확보전담 TF팀을 운영해 공모사업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공모사업의 로드맵 및 인적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공모사업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공모사업 및 부서별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공모사업 전담공무원 배대은 차장은“중앙부처의 공모방향 및 착안사항에 정확한 정보가 중요하다.”며 “강진을 알리는 영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중앙부처, 도청 담당자와의 수시 정보 교환을 위하여 중앙부처, 도청 담당자 면담이 어렵더라도 끈질기게 기다리고 노력해 공모사업이 성사되도록 공모사업 및 국비 정보 수집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는 “우리 군의 경우 산업기반이 없고 재정이 열악하여 군비 부담이 적은 공모사업을 주력적으로 확보하는 시스템을 구축, 매년 공모사업비 증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역동적이고 실속 있게 군정을 추진해서 군민이 행복한 강진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