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남119 동요대회

강진동초합창단 데뷔와 동시에 입상

강진동초등학교(교장 조병술) 합창부는 지난 6월 5일, 제8회 전남119동요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교육청,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총 24개 팀 1100여명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맘껏 뽐내었다.

이번 수상은 강진동초 합창부가 올해 4월 창단하여 처음으로 참여한 대회에서 얻어낸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강진동초 합창부는 락밴드부와 더불어 조병술 교장의 역점사업으로 창단되었으며,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과 성원을 받으며 전문강사 없이 담당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아래 매일 아침시간과 방과 후 시간 등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연습해 왔다. 합창단은 이를 통해 서로의 소리를 느끼면서 소통과 배려, 전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낼 수 있었다.

배선미 교사는“이번 합창부의 쾌거는 매일 아침 눈을 부비며 빠짐없이 연습에 참여해준 학생들의 열정과 합창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담임선생님의 도움과 교직원들의 관심덕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조병술 교장은“합창부가 짧은 역사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며 “합창부의 전토을 이어가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합창부 활동을 통해 밝고 맑은 마음으로 노래하면서 학생들의 정서순화 및 전인적 성정을 도모하여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