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위원회의 열려
지난 18일(금)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위원회가 강진교육청 회의실에서 있었다. 추진위원장인 박남영교육장과 김선용 관리과장, 이명근 교육과장, 강신장 강진군교육발전팀장, 서견룡 전남교육위원, 김남수 군의원, 홍영표 서초등학교운영위원장, 김정식 읍이장단장, 김승홍 영파이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수 감소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고, 교육재정 운영의 비효율의 심화로 인한 소규모 통.폐합 정책 추진으로 강진서초등학교 통.폐합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었다. 강진서초등학교 통.폐합추진은 2006 7월부터 추진되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합한 후 지난 5월에 추진위원 전원 통.폐합 찬성으로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7월 31일가지 도교육청에 제출하게 된다. 현재 서초등학교는 4학급 32명의 학생이 있다. 통.폐합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학생들의 통학문제이다. 따라서 이날 주된 내용은 학생들이 읍내에 위치한 강진중앙초등학교로 통합시에 통학문제였다. 서초등학교의 기존 통학버스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하는 문제 등이 논의 되었다. 또한 통.폐합추진위원들은 북초등학교의 경우 동문회의 반대로 통.폐합시기를 놓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역의 학교를 없애는 것을 무조건 나쁘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지역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의견이며, 실제 지역민들은 반대하지 않았음을 밝히기도 했다. 박남영 교육장은 “북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그동안 컴퓨터나 급식비지원을 하기도 했지만 지역민의들의 어려움에 좀더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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