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총동문회 주최 군수예비후보 정견발표
“내가 강진교육발전을 위한 적임자입니다”
25일 강진아트홀 복지동 다목적실에서 강진고총동문회 주최로 강진군수 예비후보들을 초청, 강진교육발전방안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각자 발언은 5분이었는데, 가나다 순에 의해 강진원 예비후보부터 발언했다.
강진원 예비후보
“고시출신 인맥을 잘 활용하겠다”
교육에 대한 발전은 예산확보가 먼저이다. 예산 체계는 국비와 군비로 지원되는데, 일차적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싶다. 초 중은 실시하고 있으나 고등학교는 않고 있어 2013년부터 국비확보를 먼저 하겠다. 교과부 특별 교부세를 가지고 와서 선생님들께 한옥 기숙사를 제공하겠다. 군민장학금도 약 145억 정도 되는데, 생활수준이 낮은 사람에게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 거점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각 학교가 혜택이 가도록 노력할 것이고 폐교된 군동중학교도 2013년부터는 특수학교로서 개교가 되도록 하겠다. 성화대 폐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고, 외국어타운도 보강해서 영어를 실재로 잘할 수 있도록 돕겠다. 고시 출신 동기들이 교과부에 10여 명 포진되어 있으므로 그 인맥을 활용하겠다. 강진고에 잔디구장을 만들고 영랑의 시혼을 이어가기 위해 문학학교를 만들겠다.
박원철 예비후보
“조기에 자기진단 시스템을 만들겠다”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공부하기에 앞서 일하느라 바빴다. 농사일을 하는 부모를 돕기 위함이었다. 지금은 수능과 취업의 덫에 걸린 시대가 돼버렸다. 인성교육에 앞서 수능에 치우쳐 있고, 사교육비는 과다하게 지출하고 있다. 교육은 자기소질 계발이 우선이다. 나의 적성은 무엇인가? 우리는 교육의 스케줄대로 따라 하기 때문에 알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어렸을 때부터 소질과 능력을 검증받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조기에 자기진단 시스템이 있어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은 모두가 인격을 갖출 수 있는 교육, 그리고 인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젊은 사람들이 어른들 보기에 배은망덕 하는 것도 인격, 인성 교육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군민장학재단은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200억 정도가 되어야 한다. 교과부 예산을 끌어오겠다는 것은 누구나 같은 마음이다.
서채원 후보
“취업지원과를 만들겠다”
교육은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학교교육이요, 또 하나는 평생교육이다. 학교교육을 어떻게 시킬 것인가? 평생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학교교육에 있어 2500~ 2600억 예산 중 교육투자는 2% 밖에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래가지고는 안 된다. 군의 총 예산중 자체수입은 10% 밖에 되지 않고 있고 모두 인건비로 지출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 가지고는
교육계의 활성을 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힘 있는 정치인들에게 돈을 달라고 해야 한다. 나는 힘 있는 정치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가로부터 10억 가져올 것을 100억 가져올 자신이 있는 사람이다. 또한 취업이 어려운 시대이므로 취업지원과를 만들 계획이다. 군수가 앞장서서 포스코, 기아 등을 만나 직접 노력할 것이다. 또한 사교육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
교육은 도덕성, 정직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 검증하겠다.
차봉근 후보
“종합교육타운을 만들어 사교육비를 줄이겠다”
강진고와는 인연이 많다. 부친께서 40년 전 강진고 설립 수석부위원장을으로 강진고 설립에 많은 힘을 썼다. 이로 인해 강진고에 대한 애정을 각별히 갖고 있다. 강진고 부지 확정을 위해 9천여만 원의 예산을 준 적이 있다. 도의원으로 있을 때 기숙사 건립을 하였고, 실내체육관은 예산처장관에게 국비확보를 부탁해 교과부장관과 연결해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그러나 그에 따른 공과는 누구 하나 거론하지 않아 마음이 아프고 서운했었다. 지금은 초중고 체육관이 거의 건립되어 가고 있지만 도의원으로 있을 때 실내체육관을 그렇게 노력해서 지어진 것이다. 또 교육위원을 6년간 지냈기 때문에 예산의 흐름을 잘 알고 있다. 나 자신이 주경야독해서 정치학박사를 받았듯이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안다. 그러므로 종합교육타운을 만들어 사교육비가 들지 않도록 하겠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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