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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스노콜미시 연수생 10명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받고 있는 장면. |
강진 꿈나무 올해도 해외 어학 연수
강진군 매년 예비 고교생 미국과 필리핀에 어학연수 인재 육성에 노력
강진군이 국제우호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와 필리핀 딸락주 딸락시에 지난 4일 관내 예비 고교생 23명을 인솔한 후 5일 뒤 귀국했다.
이번 미국 스노콜미시 어학연수단은 노헤레나 성요셉여자고등학교 교장 선생님, 이준범 교육팀장이 인솔 했으며, 필리핀 딸락시 어학연수단 인솔에는 교육팀 김영구 주무관, 박용주 영어교사가 인솔했다.
또, 인솔자들은 각 시와 2012년 교환학생 프로그램 추진방안과 지속적인 국제교육교류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고, 양 도시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 모색을 다짐했다.
강진군은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어학연수생 23명은 4주간의 일정으로 평일에는 현지 학교 정규수업과 별도의 ESL수업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홈스테이 가정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미국스노콜미시 연수생 10명은 미국 스노콜미시청에서 파견근무를 하고 있는 장현웅 주무관이 현지 자매결연 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학생들이 현지 적응과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필리핀 딸락시는 어학연수생 13명을 위은 딸락 기독대학교 내 숙소를 개조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연수생들은 미국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실력 있는 선생님들의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진군청 이준범 교육팀장은 “해외 유학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현지에서 원어민과 생활하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어학능력을 향상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미국과 필리핀의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지역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워싱턴주 스노콜미시와 두터운 교류를 통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미국 워싱턴주 워싱턴 주립대에 스노콜미시장의 추천을 받아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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