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주부, 자신의 요리 선보이다
강진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자신의 나라 음식솜씨를 선보이며 즐거운 요리에 흠뻑 빠졌다. 지난 23일 강진 성요셉여고 가정관에는 강진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여러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리는 그동안 성요셉여고에서 강진의 주부교실 회원들이 어머니 역할을 하며, 통일교와 함께 해온 요리 실습을 통해 익숙한 솜씨로 음식을 만들었다. 성요셉여고에서는 2006년부터 성탄절 다문화 음식 소개 시간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시간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가정에서 자신들의 문화를 알릴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성요셉여고 학생들에게는 다문화 시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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