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김한얼 기자의 현 사회로 보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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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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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얼 기자의 현 사회로 보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태는 어떻게 발생했는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보는 현재와 과거

  

동일본 대지진

2011312일 오후 246분 일본 도호쿠 지방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다. 땅이 갈라지고, 건물들이 무너져 내렸다. 도로를 달리던 차가 갈라진 땅 사이로 떨어지고, 무너진 간판과 건물 잔해들이 사람들을 짓눌렀다. 간신히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안도의 한숨조차 내쉴 수 없었다. 곧 해안가에서 해일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겨우 2분에서 6분 사이, 15천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일본 지진 관측 사상 140년 만의 최대 규모다. 40만여 채 이상의 건물이 무너졌다. 47만 명의 피난민들이 무너진 건물 사이를 지나며 정부에서 안내한 피난 장소로 이동했지만 이 와중에 2천명이 넘는 피난민들의 건강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2천여 명의 신원도 파악되지 않았고 결국 대부분 실종자로 등록되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외국과 많은 지역에서 지원금과 구호품을 보내왔다. 세계 각국의 구조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지원해와 생존자들을 구호하기 시작했다. 인간은 자연이 불러온 재앙 앞에서 무력하지만, 언제나 그 재앙을 극복하고 복구해왔다. 이번 대지진의 여파를 내딛고 극복하여 인류애를 보여준 역사로 남을 지도 몰랐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번 재앙은 인간의 노력으로 간단히 극복하기 어려운 시련이었다. 해일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오쿠마를 덮치면서 더 큰 재앙의 전초가 일어났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도쿄전력 소속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후쿠시마 현 오쿠마에 있다. 오쿠마는 수도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동해안에 있다. 오쿠마 또한 당시 지진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건물에 금이 가고 서랍장과 책상이 쓰러지고 천장의 타일들이 떨어졌다. 직원들은 곧바로 머리를 두 손으로 가리고 책상 밑에 숨었다. 발전소 곳곳에서는 화재경보기가 울렸다.

중앙제어실 당직 직원들은 이번 지진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다. 이 정도로 제대로 몸조차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지진은 흔치 않았다. 외부전력이 끊길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하 여 원자로 가동을 중단시켰다. 실제로 당시 원전 주변 지역의 대부분 전력 발전소가 작동을 중지하여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당직 직원들은 원전 1, 2, 3호기 작동을 중단시켰다. 456호기의 경우 점검을 위해 이미 중단된 상황이었다. 곧바로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가동시켜 비상발전 체계가 유지했다.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지진으로 인해 외부전력이 차단당해도 내부전력이 유지되어 냉각장치가 정상 작동하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었다. 그러나 후쿠시마 오쿠마에 해일이 몰려올 것이라는 경보가 들려온다.

 

해일

해일 경보가 울리고 연안부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의 대피가 시작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들은 경악했다. 대피가 완료되지 않았는데 육안으로 해일이 관측될 정도로 빠르게 다가온 것이다. 이때가 오후 327분이었다. 해일은 곧바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덮쳤지만 다행히 피해는 적었다. 이 해일로 수전선로가 끊겨 외부전력이 차단됐지만, 비상용 디젤발전기가 있어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냉각은 유지되어 별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오후 346분에 다가온 두 번째 해일은 달랐다. 이 해일은 무려 높이만 15m였다. 방파제 높이가 5m에 불과했으니 15m 해일은 막을 수 있으리 만무했다. 두 번째 헤일은 원전을 완전히 집어삼키듯 덮쳤다. 디젤 비상발전기는 고지대에 위치해서 무사했다. 그러나 변전 설비가 지하에 위치했다는 점이 문제였다. 침수된 변전 설비가 감전되어 작동을 멈추자 디젤 비상발전기도 작동을 중지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중앙 통제실의 불이 완전히 꺼졌다. 직원들이 전압 계기판을 확인해보니 0을 향하고 있었다. 전력이 완전히 나간 것이었다. 직원들은 손전등을 켜서 분주히 모든 계기판을 확인했으나 수위, 격납 용기 압력, 방사선량등 어떤 것도 파악이 불가능 했다. 직원들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이렇게 완전히 정전이 됐다면 냉각수를 공급하는 순환펌프에도 전력 공급이 불가능해 이상이 생길지도 몰랐다. 물론 아직 육안으로 냉각이 완전히 중지되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아직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는 이르렀다. 또한 비상 배터리도 있기에 최악의 사태까지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의 대응

보고를 받은 일본 정부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 재해 대책 본부를 세웠다. 간 나오토 총리 명의로 원자력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됐다. 정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방사능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당부와 달리 냉각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정부와 도쿄전력의 지시로 원전 직원들이 원자로 내부로 투입되어야 했다. 원전 직원들은 강제로 냉각수 파이프를 돌리며 계기판 복구를 위해 노력했다.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원전 수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침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앙통제실의 원전 직원들은 기대를 품으며 원자로 수위 계기판을 확인했다. 그리고 계기판의 계기침이 0보다 조금 위를 가리키고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냉각수가 사실상 거의 증발한 상태였다.

도쿄전력에서는 이미 정전에 대비하여 이동식 발전기와 여분의 배터리를 보냈다. 그러나 교통지연으로 이동식 발전기와 배터리는 6시간 후에나 도착할 수 있었다. 게다가 여러 차례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이동식 발전기와 배터리를 설치할 수 없었다. 연결부가 침수되고 케이블의 규격이 맞지 않기 때문이었다.

 

냉각수

냉각수가 없다.” 이 보고를 받은 총리를 비롯한 원자력 재해 대책 본부 인원들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 냉각이 불가하여 노심의 온도가 높아진다면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단 하나, 노심용융이다. 노심용융은 원전 관계자들 사이에서 원자력 사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 중 가장 심각한 재난으로 알려져 있다. 노심용융이 발생하면 원자로 압력 용기 안에 안전하게 보관되어야할 핵물질이 외부로 노출된다. 이때 노심이 녹아내리고, 원자력 압력 용기 안에 보관되어야할 핵물질들이 어떠한 방지책도 없이 외부로 노출되어 주변지역을 피복시켜 방사능 지대로 변모시킨다. 보고를 받은 간 나오토 총리가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는 체르노빌이었다. 2의 체르노빌이 일본에서 재현될 위기였다.

 

해결책

정부는 기자회견을 새롭게 열었다. 기존의 자택대기 지시를 번복하여, 원전 3km 이내의 주민들은 즉각 대피하라고 말했다. 이제 국민들과 기자들도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정부에 대한 신뢰가 깨지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 기회가 있었다. 벤트를 통해 바닷물을 냉각수 대신 투입하여 원자로의 열을 식힌다면 최악의 사태는 막을 수 있을지 몰랐다. 그러나 도쿄전력이 사보타주에 가까운 훼방을 놓고 만다. 도쿄전력은 원자로를 잃고 싶지 않았는지 바닷물 투입을 망설였다. 담수와 달리 소금기가 섞여있는 물이 들어갈 경우 원자로가 복구가 불가능할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의 도쿄전력은 민간기업이었기에 이해득실을 따질 수밖에 없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증언에 의하면 도쿄전력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하여 정부에게 정보를 은폐하거나 왜곡하여 전달했다고 한다. 정부 입장에서는 현장 인력들 또한 모두 도쿄전력 직원이기에 이들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도쿄전력이 자신들의 이해득실과 책임 회피를 위한 행동이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없게 제약했다. 결국 도쿄전력의 망설임으로 사태를 해결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끝나버렸다. 노심 온도가 끊임없이 상승하기 시작하여 남아있던 냉각수를 모두 증발시켜버렸다. 이때 노심의 온도는 무려 1200°C까지 올랐다. 노심이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고온 상황에서 연료봉과 증기가 반응하여 수소가 발생했다. 발생한 증기와 수소로 인해 격납용기 내부 압력이 상승했고, 이에 격납용기 파손을 막기 위해 증기가 배기되었다. 이때 증기와 함께 배기된 수소가 원자로 건물 내부에 농축되기 시작했고, 이것이 한계에 달하면 폭발할 것은 분명했다. 이제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

  

운명의 시간

312일 오후 336분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흔들렸다. 현장에 투입된 자위대 군인들과 직원들이 정신을 차리고 확인해보니 1호기 원자로의 지붕과 벽이 무너져 철골 구조가 그대로 노출됐고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주변 지역의 방사능 수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고 있었다. 원자로 1호기에서 수소가스 폭발이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주민들의 외출을 금지했다. 나머지 원자로에 담수와 해수를 가리지 않고 투입하는 등 여러 수단을 강구했다. 그러나 14일 오전 111분에 3호기가 폭발했고, 15일 오전 614분에 4호기까지 폭발했다. 멀쩡한 줄 알았던 2호기에도 노심용융이 발생하여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노출되기 시작했다. 체르노빌의 원자로는 1개에 노심용융이 일어났지만, 후쿠시마의 경우는 무려 4개에 달하는 노심용융이 일어났다. 관계자들이 생각조차 하기 싫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로서 나타났다. 게다가 지진과 해일이라는 자연재해로 시작했지만, 충분히 해결방법이 있었다는 점에서 인재(人災)나 다름없었다. 일본 국민들은 물론, 일본을 구호하기 위해 자원과 물자를 아끼지 않았던 해외에서도 일본의 무능한 행보를 비판했다.

 

사건의 여파

일본 민주당의 간 나오토 정권은 사태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대가로 실각했다. 그리고 이 민주당 정권의 무능함을 비판한 자민당의 아베 신조 정권이 새롭게 들어섰다. 아베 정권은 후쿠시마 사태 극복을 위해 후쿠시마산 채소와 어류를 적극적으로 권고하는가 하면, 방사능 폐수를 그대로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행보는 주변국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후쿠시마 원자력 사태에 훼방을 놓은 것이나 다름없는 도쿄전력 또한 대가를 치뤄야했다. 201173일부터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해제를 계획하고 있었고, 1조엔에 가까운 공적자금을 투입하려는 의지를 보이면서 도쿄전력을 압박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태의 대응만 보더라도 민간회사로서의 도쿄전력은 그대로 놔둘 수 없는 암덩어리나 다름없었다. 결국 2012627일에 개최된 주주총회로 인해 국유화가 결정되었고, 기존의 경영진들은 모두 교체되었다. 그러나 관계자들과 경영진 대부분이 무죄 판결을 받거나 기존에 일하던 인원들도 감봉처리로 끝나서 솜방망이 혹은 아예 처벌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또한 아베 정권 하에서 일어난 일이라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약한 처벌을 주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이 사태로 인해 적어도 오쿠마, 후쿠시마 현, 태평양 일대 지역은 피폭된 것이 확실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4개의 원자로가 노심용융을 일으켰으니 더 광범위할지도 모를 일이다. 일부 국가들은 일본산 어류 수입 금지를 선언했고, 일본인들은 물론, 일본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도 자신들이 먹는 음식에 후쿠시마 산이 들어갔는지 의심하게 되었다.

현재 일본 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 정권은 아베의 의지를 뒤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를 실시했다. 1차 방류는 이미 82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2차 방류는 다음 달 전후로 실시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 종료

지난 11일 일본 도쿄전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7800톤의 '1차 방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정부가 발표한 오염수 총 31200톤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에 이상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2차 방류는 이르면 9월 말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은 지난 11일에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방류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도중에 화재경보기가 작동하기는 했으나, 연기나 화염이 발생하지 않아 경보기 오작동으로 인한 오류임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현재 정부는 일본측으로부터 1시간 단위로 정보를 받으며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으며 향후 방류 과정에서 더욱 밀도있는 정보 수집과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류가 진행되지 않는 기간에도 2차 방류 전문가를 파견하여 준비상황과 누설감지기 작동과 같은 특이사항 등에 대해서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부는 일본이 방류하는 오염수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오염수 내부 방사성물질 69종을 ALPS(알프스·다핵종제거설비)로 대다수 제거하고, ALPS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 등도 바닷물로 희석할 경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IAEA(국제원자력기구)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지난 74일 발표한바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인체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것이 IAEA의 설명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들 다수는 일본의 방류수를 통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방류수의 삼중수소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는 의혹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삼중수소가 어폐류에 장기적으로 축적된다면 훗날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희석해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며, 생물체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으며,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1200일 뒤에는 북태평양 전역은 물론, 남태평양까지도 펴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데이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태에 좀 더 쉽게 알아보고 싶다면 나카타 히데오 감독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데이스를 추천한다. 지난 720일부터 공개된 드라마로 시청등급은 15세 이용가이다. 이 드라마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태의 시작과 끝을 담담하게 묘사한다. 2013년 숨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소장 요시다 마사오의 요시다 조서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 사고 보고서’, 저널리스트 카도타 류조의 저서 죽음의 문턱을 본 남자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본 국내에서 최초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과정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다가섰다는 평을 받는다. 물론 간 나오토 총리와 정부의 잘못을 지나치게 과장하고, 도쿄전력 측 인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바닷물(해수) 투입 관련해서는 왜곡된 부분이 있기에 이와 관련해서는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음을 알린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멜트다운: 스리마일섬의 진실’, HBO 드라마 체르노빌등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관해서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이 있다. 이 작품들 모두 원자력 재난은 인류 최악의 끔찍한 재난이며 이해득실과 조직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나로 뭉쳐 해결해야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재난 앞에서 조직의 이해관계와 득실만을 우선한다면 그것은 결국 더 큰 재앙으로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김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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