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보이스피싱, 심약한 사람이 걸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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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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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심약한 사람이 걸려든다

주변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이스피싱 경험담을 들려주는 경우가 있다. 공통점이 있다면 자녀들의 전화번호가 뜨면서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절박함을 호소하며 울음을 터뜨리는 것인데, 부모의 입장에서 순간 놀라고 만다.

그리고 자녀의 전화가 끊어지면서 남자나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예를 들면 아들이 사채를 쓴 줄 아느냐 모르느냐, 아들 목숨이 중하냐 돈이 중하냐? 등이다. 현재 아들은 지하창고에 있고 돈을 부치지 않으면 아들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등의 말을 들으면 부모는 한순간 이성을 잃게 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돈을 송금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당할 경우 심약한 사람은 자녀의 목소리가 진짜일 거라고 생각하고 자녀를 먼저 살리고 봐야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 함정에 빠지고 만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우리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무조건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급하게 돈을 송금하고 나서 통화가 되지 않던 자녀와 통화를 할 경우 이미 때는 늦은 것이다.

경험자에 따르면 침착하게 대응하면 자녀의 목소리를 금방 알아차릴 수가 있다고 한다. 울음과 뒤섞여져 흘러나오는 목소리에 자녀의 목소리로 착각하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침착, 그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보이스피싱에 필요한 정비는 ‘010’이 뜨게 하는 변작기다. 통신사가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변작기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경찰은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변작기가 계속 움직여서 위치추적이 되지 못하도록 지하철을 타고 계속 이동한다고 한다. 경찰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불법 변작기 약 1만대를 적발했다고 한다.

통신사가 변작기 위치를 알려줘도 다세대 등 주택이어서 쉽게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변작기를 숨기는 곳을 보면 상상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장소인데, 아예 빠르게 이동하는 지하철까지 이용한다는 것이다, 소위 움직이는 인간 변작기인 셈이다.

이처럼 보이스피싱 범법자는 별아 별 수단을 다 이용해서 피해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가장 취약한 심리상태, 즉 혈육을 이용해 큰돈을 송두리째 앗아가려고 있고 있다. 날로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는 보이스피싱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범에 물려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는 속담처럼 침착함을 평소 지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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