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학교 연묵회 소식
강진문화화원(원장:김규식)에서 운영하는 문화학교 연묵회(회장:김재화)에서는 평소 40여명의 회원이 서도에 정진하고 있다. 매주 1회씩 광주 삼학 서예원장 송파 이규형 선생님께서 직접 강진에 내려와 회원들에게 서예 개별지도와 교정을 해주면서 정통 서범과 문필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회원들은 그동안 꾸준히 서예에 전념해왔던 결과 이번에 한국 서가협 광주지회에서 주관한 제8회 광주 서예 전람회에 18명이 작품을 출품하여 큰 성과를 낳았다. 총 520여명의 출품자들과 경쟁하여 한 사람의 낙선자가 없이 입선 이상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회원들은 입선이상 190명 중에서 입선 12명, 특선 5명, 우수상 1명 등 전원이 입상하였으며, 김재화 회장은 전남도전에서 특선의 영광을 얻었다.
또한 연묵회에서는 금년에 서예 부문에 새로운 추천작가로 백연 김연심씨가 인증서를 수상함으로서 서예2명, 문인화 2명 등 4명의 추천작가가 활동하게 되었다. 이는 그동안 건전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꾸준한 서예 학습 노력의 결과로 보여 지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강진 지역의 문화생활 향상과 서예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연묵회에서는 형강 강현주, 백연 김연심씨가 서예 추천작가이며, 인화 양윤선, 초강 정인순씨가 문인화 추천작가이다. 이번 제8회 광주 서예 전람회에서 송암 김재화 연묵회 회장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규점, 양재금, 김병철, 김연심, 양윤선씨가 특선, 조현숙, 정정심, 문경희, 강하자, 강석이, 류명숙, 정찬용, 오용문, 지만운, 최운석, 최금자, 김삼님씨가 입선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재화 회장은 “회원들의 꾸준한 활동과 광주에서 매주 오셔서 지도해주신 송파 이규형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도와 회원들의 꾸준한 연마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여가선용으로 하고 있는 강진 연묵회가 강진의 문화 발전과 서예발전 향상의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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