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마량항 정비공사중단 관련, 관계자회의 주도한 김용호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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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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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항 정비공사중단 관련, 관계자회의 주도한 김용호 도의원

수협, 전남도,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건설사업관리단, 강진군 모여

김용호 도의원 공사진행 차질 없이 해달라, 지역민 염려 없어야

지난 13일 오후 1시 강진군수협(조합장 박범석) 조합장실에 박범석 수협조합장, 김용호 도의원,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어항건설과 서경석 팀장, 전남도 섬 해양정책과 김충남 1과장, 천일 마량항 정비공사 건설사업관리단 양승열 책임건설관리기술인 전무, 그리고 강진군 해양산림과 팀장 등이 모였다.

회의 목적은 마량항 정비공사 공사중단 관련에 따른 간담회를 갖기 위해서였는데, 박범석 수협장의 요구로 김용호 도의원이 주도한 회의였다.

건설사업관리단 양승열 전무는 마량항의 부족한 어항시설을 확보하고 수산업 기능 외에 지역특성을 고려한 어촌관광, 수산물 유통기능 및 미래지향적 종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정규모의 어항시설을 경제적으로 정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발주처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며 총사업비는 23,950백만원, 공사기간은 2017531일부터 2022529일까지 60개월이다란 점을 설명했다. 공정현황은 1013일 현재 전체 97,73%의 공정율과 금회 92,02%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건설사업단 양승열 전무가 밝힌 문제는 2017530일 공사계약 및 착수 이후 202123일부터 5차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나 공동도급사와 하도급사간 분쟁(하도급사의 하도급 상향조정 요청)으로 금년 215일부터 519일까지 약 3개월 공사가 중단된 바 있으며, 이후 2021827일부터 930일까지 약 1개월간 동일한 사유로 인한 분쟁으로 재차 공사가 중단된 이후 101일부터 원도급사 직영으로 공사가 시행중임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박범석 수협 조합장은 공사 중단에 따른 문제점으로 전체공사 60개월 중 8개월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공기 내 공기만회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며, 그에 따른 손해가 발생된다고 주장했다. 박 조합장은 민원발생으로 당 사업은 기존 어선 물양장 확장 및 수협 위판장 신설 등의 공종으로 구성됨에 따라 반복되는 공사지연으로 인해 어항시설 점용으로 시설이용 불편과 교통 및 안전사고 우려 및 주민과 어업인들의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수협위판장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이용객들의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소음 발생 및 분진발생, 그리고 상권까지도 코로나19와 겹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수협 자체사업의 일환인 위판장신설이 제 시기에 하지 못할 경우 일시에 지역주민과 상가주민의 민원제기가 불 보듯 뻔하다고 크게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박 조합장은 특히 법원에서 유치권을 받아들이면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짧게는 1, 길게는 2년이 소요되므로 그 기간 공사가 중단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공동도급사와 하도급사간 분쟁의 불똥이 공사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한 박 조합장은, 공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서 건설사업관리단 양승열 전무는 “2차례 공사가 중단됨에 따라 계약공기(전체, 금차) 내에 공사피해 손실이 예상되며, 공사중단에 의한 마량항 내 수협위판장 및 어항시설의 장기 점용으로 기존 접안시설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등 사업지연에 따른 현지주민 및 어항 관계자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따라서 운도급사와 하도급사 각각의 주장에 대해 양쪽 모두에 최선의 합의점이 도출되어 원활하게 공사가 추진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설명을 들은 김용호 의원은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교통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바 최소화 되었으면 한다분쟁으로 인한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개월 지연되었으나 90% 이상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3개월 1개월 지연되다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제대로 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 대책을 세웠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유류공급을 하는데 있어 장소를 옮기는 문제 또한 크다설계에 반영되었으면 한다고 촉구하자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솔직히 현안 파악을 못했는데 이런 보고를 전임자로부터 받았기 때문에 타당성을 검토 중에 있고 위판장 부지 관련에 대해서도 추진중에 있다다른 곳 사례 등 중점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추진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특히 물양장이 40미터 늘어나므로 배에서 직접 주류할 수 있도록 촉구하면서 이 사업을 하려면 15천만 정도가 소요되는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지적하자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는 공사법상 설계에 넣을 수 없으므로 시설물 완료한 후 설치하는 것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는 선박들이 주유할 때 차에 실어 다른 곳으로 이동한 후 주유를 하는 형편이고 이러한 현실을 어민들은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끝으로 무엇보다도 공기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달라고 요구하며 제일 중요한 것은 원도급과 하도급이 원만한 합의를 통해 공사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만 지역민들의 민원이 야기되지 않을 것이다고 주문하자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두 곳에 문서를 발송하였으며 원만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수협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갖는 등 지역현안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김용호 의원의 행보에 대해 박범석 조합장은 어민들과 수협 조합원들께서 김 의원의 활동에 감사한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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