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먹는 음식이 바로 당신이다.
# 과학 문명이 인간을 병주고 약준다.
# 독을 먹고 사는 식생활이 명줄을 쥐고 있다.
우리 인간은 목숨이 있는 한 나서 죽는 날까지 먹어야 산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당신의 명줄이 결정된다. 먹는 식생활 속에는 건강에 아주 좋고 어떤 음식을 먹으면 몸에 해로운 것들이 많다.
우리 민족은 조상 대대로 쌀을 주식으로 살아온 농경사회였으나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과학과 문화와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현대사회를 살아오다 보니 식생활 구조부터가 전과는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서양민족의 식단은 육식을 위주로 칼과 포크(fork)로 찌르고 잘라 먹지만, 우리 민족은 수저만으로 먹으며 대대로 살아온 농본주의(農本主義) 백의민족이라서 식생활 자체부터가 정연한 예절과 품격으로 오손도손 모여앉아 차분하게 먹는다.
우선 논밭을 갈아 벼농사나 채소를 주식으로 식생활을 해결했다. 농사천하지대본(農事天下之大本)이란 글씨를 팻말로 대나무 가지에 펄럭이도록 높게 써 달아둔 모습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벼 심기가 시작되면 동리 행사로 다 나와 바지를 걷어 올려 횡대로 나란히 서서 줄에 맞춰 벼를 심었다. 어린 시절 필자도 외가(통영 맨대) 할아버지 집에 벼 심는 때면 논에 따라가 구경했고, 새참 때면 어른들이 피로를 푸는 농주 한 사발을 꿀꺽꿀꺽 숨도 쉬지 않고 마시던 그 시절 모습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나 지금은 이양기만으로 자동으로 혼자 벼를 심고 베어버리는 세상이다.
당시 우리나라 농사일이 천직인 농부들은 벼가 잘 자라도록 병충해로 자라는 벼멸구를 잡는 일이 급선무라 논에 나가 벼가 잘 익도록 새를 쫓는 허수아비나 줄에 대롱을 달아 소리를 내는 일이 전부였다.
필자가 청소년 시절에는 선친께서 여수에서 미곡상, 염업, 유류업(油類業) 해산물을 경영 당시 농촌에 멸구 잡는 약으로 경유 기름을 뿌려 장날이면 저의 집 앞이 장사진으로 정종병에 가득 담아 100원을 받았던 일이 기억난다. 가을 추수기엔 마치 동리에 큰 행사로 너 나 없이 나가 벼 베기를 도왔다. 어제 같았던 그 시절이 벌써 7~80여 년 전, 구세대로 살아남아 한때를 뒤돌아보며 살아가는 필자다.
그땐 부모님 공경과 어른들을 하늘같이 우러러보며 회초리 맞으면서 성장했고, 형제간의 우애가 더 돈독했으며 삼강오륜(三綱五倫)의 효도 정신인 부자유친의 예절을 배우면서 오직 선생님과 부모 섬김을 다하였다. 귀한 자식일수록 매로 길렀던 엄한 성장기를 보내며 자랐던 마지막 세대로 남아 그 기억을 더듬어보니 참으로 천진난만하게 성장했던 시절이 너무 그리워짐이 웬일일까?
그때 당시에는 하늘에 솜털 구름 들이 뭉실뭉실 떠다니고 미세먼지란 이름조차도 몰랐으나 지금 세상은 완전 공해로 인한 황사까지 중국에서 엄청나게 날아와 하늘이 온 체 희뿌옇게 변해 버렸다.
어린 시절에는 천연두가 제일 무서워 한번 앓고 나면 얼굴에 곰보가 된 친구들이 많았으나 지금 세상은 온갖 사스, 메르스 병들이 창출하더니 드디어 2019년 10월부터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라는 엄청난 유행병이 지구 전체로 퍼지며 갖가지 변이나 확진 바이러스로까지 확장되어 수천만 명이 죽어가고, 2020년 동경하계올림픽까지도 관중 없는 경기가 사상 처음이고, 지구상에 비행기 왕래까지도 막혀버린 말세 같은 세상으로 변했다. 미국 서부지역에서는 기후변화로 회오리바람인 코네이도가 엄습하여 집과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고, 중국이나 유럽에서는 엄청난 홍수로 수많은 생명이 죽어가고 한국에서도 곳곳에 물난리와 강원도에 큰 산불이 나고 전국을 강타한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이들이 집을 잃었다. 마치 2021년부터는 지구 전체가 몸살을 앓기 시작 온난화로 종말 같은 현실이다.
필자의 어린 시절에는 냉장고나 세탁기도 없었고, 생각나는 거라고는 서낭당 박수무당 굿이나 절구질, 빨래터, 옹기장수, 엿장수, 새우젓 장수, 맷돌로 콩 갈아먹기, 시골 장터, 탈곡기 타작이고, 그때는 집 천장에 쥐가 오줌을 싸고 밤이면 운동장이 되어 잠을 설치게 해 쥐 잡는 날까지 있었고, 여름이면 처음 구경한 빙과류 아이스케키가 제일 먹고 싶었고, 산에 나무하러 가기 위해 지게 지는 요령도 배웠다.
당시는 소달구지가 살아가는 큰 보탬이 됐다. 김장한 김치는 토굴이나 땅속에 파묻어 뒀고, 아낙네들은 냇가 빨래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에 빨래하면서 시어머니 구박에 방망이질로 화풀이하듯 둘러앉아 옷을 두들겨 패며 웃음꽃이 피었다.
이웃을 친 형제간처럼 귀히 여기며 담장에 늘어진 호박넝쿨같이 밤에까지 깨워서라도 제사음식을 나눠 먹었던 넉넉한 인심으로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이다.
지금 시대는 먹는 음식에 구애받지 않고,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돈으로 뭐든지 사서 요리해 먹거나 술자리 모임 등 입맛대로여서 좋지만, 인체에 해로운 식품들이 대부분으로 인간이 죽어가고 있다.
논밭에 병충해를 없애기 위해 합성 비료나 살충제 농약 기타 제초제를 살포해 자연재해에 피해를 주고, 벼나 잡곡 성장을 돕기 위해 심하게는 석유 폐기물까지 공중살포도 거침없이 하는 세상이다.
우리가 일상 먹는 식품 첨가제의 가공 조미료나 정제염, 화학물질로 만들어 인간이 알게 모르게 병들어가고 있다. 뿐 만이 아니라 여자의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합성물질로 인해 얼굴 피부가 퍼렇게 썩어가고 있음에도 떡 치듯 바르고 다니는 우리 여성들, 더 나아가 자신의 본 모습을 감추려고 눈까풀 수술에서부터 화학 재료 보톡스 성형수술로 유방을 부풀리거나 얼굴을 뜯어고쳐 늙어지니 유방에서는 부작용이, 얼굴에서는 한마디로 징그럽게 보이는데도 그래도 좋다고 TV에 나오는 추한 모습의 연예인들을 더러 본다. 한마디로 말해 얼굴이 썩어 악녀같이 보인다. 그래도 좋단다.
본 모습 그대로면 어떤가? 수수한 여인의 평범한 모습이 훨씬 예뻐보인다.
우리나라 선조 님들의 지능으로 만든 세계 유일의 발효식품인 고추장 된장 청국장 조선간장 물김치 배추김치는 이제야 세계인들까지도 선호하는 최고급 알칼리성 식탁의 찬거리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토마토는 토하도록 먹어도 좋다고 했으며 식이 섬유인 고구마 감자가 알칼리성 식품이라 비타민 C와 전분이나 철분이 풍부해 변비나 인체에 좋으며, 금빛 나는 양파나 상추 마늘은 인체 활성화로 으뜸이다. 결국, 아침 밥상은 임금님처럼, 낮에는 적당히, 저녁은 금식해 버리는 것이 몸의 균형상 제일이며 무병장수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건강관리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달렸다.
그래서 음식이란 적게 먹어서는 탈이 없지만, 짜고 맵게 먹거나 포식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과유불급이란 안 먹는 것만 못하다고 해 영어에도“Too much is as bad as little”이라 표현하고, 일본말에도 적당히 먹으라고 할 때 “데키도오 다베나사이”라고 말한다.
병원에서 시한부로 구제 불능의 사람들이 mbn tv에서 보듯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에서 산에 들어가 맑은 공기와 자연에서 내려오는 생수와 몸에 좋은 칡이나 더덕 등을 캐 먹으며 새 생명으로 소생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때마다 자연의 고마움이 그 얼마나 큰 것인가를 느끼게 한다. 한마디로 자연은 인간의 스승이며 자유로운 삶을 허락한 곳이다.
지금의 세상은 인간이 살아가기에 너무나도 심한 대기오염과 사회환경의 스트레스 등 각종 악조건인 중금속 물질오염으로 인한 말세 같은 고달픈 나날을 실감케 하고 살아간다.
현대의학이 발달 되어 오만가지 질병이 발생 되고 있으나 한마디로 병원이 약 주고 병 주고 있다. 그 한 예로 필자가 과거 의료보험제도가 시행되기 전 1967년경 시흥에서 종합병원을 하고 있던 고등학교 동창(고인 장세완)을 찾아간 일이 있다. 당시 필자가 감기로 고통 중일 때 이 친구병원에 가 감기 주사와 약 5일분을 지어줘 가려고 하니 좀 기다리라고 한다. 모처럼 만났으니 저녁이나 먹자며 음식점에 함께 가더니 소주(당시는 25~30도) 두 병을 시켜 내게 술을 권한다. 감기로 거절했으나 이 친구 말이 “약 주고 병 주는 것이 의사야 먹어? 아프면 또 와 주사 놔 줄 거니까”라는 것이다. 그래서 안심하고 술을 마신 후 며칠 지나니 감쪽같이 좋아져 이 친구에게 전화하길 넌 정말 약 주고 병 주는 놈이구나? 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죽마고우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죽었다는 소식이다.
합성물질이란 석유 폐기물에서 걸러내 추출한 내용물로 각가지 분자구조로 변형해 만들어내는 것으로 이는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기에 인간의 생명체에는 면역체계를 파괴해 버린다. 그 종류로는 다양하나 직간접적인 건축자재에서부터 가공식품, 화장품, 생활일용품, 의약품, 프라스틱 등등에까지 다양하게 현대생활에 활용되고 있어 살아가는 의식주에 편리한 일용품들이지만, 결론적인 표현으론 인간에게 엄청난 피해와 독이 된다는 사실이다.
필자가 과거 석유회사에 재직 당시 원유의 정제과정을 공부 한 바에 의하면 원유에도 두 종류가 있다고 했다. 파라핀 페이스와 납 탄계 페이스다. 파라핀 페이스는 주로 미국 팬실베니아 산이고 매연이 적은 편이며 소모성이 많은 편이나 항공유들 고급유가 많고, 납 탄계 페이스는 주로 중동산으로 매연이 많은 편이나 소모성이 적은 편으로 중질유가 많아 값이 저렴하여 석유 폐기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그런 원유에서 찌꺼기 아스팔트나 별도로 축출된 것들로 인체에 해로운 각가지 식품이나 프라스틱 용기 등 다양한 종류로 건축자재나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빠질 수 없는 용도에 사용된다는 사실이다.
한 예로 인체에 아주 해로운 전자레인지도 상업적인 측면에서 제조업체나 식품업체들에서 버젓하게 판매되고 있다. 전자레인지 같은 경우 구 쏘련(러시아) 에서는 이미 1890년 당시 30여 년 동안 인체에 절대 해롭다는 법정판정으로 한때 사용을 중단시켰던 사실도 있으나 자본주의 국가들에서는 나쁜 줄 빤히 알면서도 제재하지 못하고 지금까지도 버젓하게 사용하고 있다.
또 병원들에서 사용했던 호흡기 속에 인체에 해로운 타이네놀 가습기사용으로 많은 사람이 죽어가 보상을 요구하며 제조업체를 소송하고 있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얻지 못하고 얼버무리고 있다.
그 한 예로 과거 1950년경부터 일본에서 기술습득을 해온 조미료 아지노모도는 한국에 미원회사에서, 라면은 삼양라면에서 최초 제조기술을 도입해 벼락부자가 되자 이후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대기업들에서 공장을 설립해 미풍, 신라면 등 각가지 종류들로 오늘날 우리나라 인스턴트 식품이 세계시장에까지 진출 돈을 많이 버는 대기업으로 성장 돼 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라면류나 햄 종류를 많이 선호해 비만 해지거나 중환자가 많이 생겨나 걱정이다. 라면에 첨가되는 작은 봉지 스프 합성 나토륨인 방부제가 다량 첨가돼 각종 암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는 아스파탐과 MSG 합성화학물질로 범벅이 된 것으로 라면과 햄, 유전자 조작가공 음료, 희석 소주에도 사용돼 알게 모르게 죽어가도 이 엄청난 사실을 대기업들이나 병원들이 돈 벌기에 급급해 그저 쉬쉬하고만 있을 뿐이다. 실로 이런 수많은 석유 폐기물에서 축출한 합성물질이 원흉이지만, 이젠 세상 깊숙이 만연돼 그나마 하루하루를 용케 버티며 살아가는 거야말로 과학 문명의 횡포가 인간을 오늘도 죽이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감출 수가 없다.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제조해 부자가 된 재벌이나 병원들에서는 어쩔 수 없이 덮고 감추고 있을 뿐이다. 아픈 병자가 많아야 병원도 기업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다만, 합성물질이나 천연물질은 분자구조가 같아서 인체 내에서는 같이 작용하기에 TV들에서까지 광고 선전으로 유도하고 있을 뿐이다.
그같이 석유 폐기물인 합성물질로 하여 병들어 죽어가도 환자가 많아야 병원이 호황을 누리듯 현대의학에서 모든 질병을 구제할 수 있다는 허울 좋은 말로 “빛 좋은 개살구”인 샘이다.
그 이유가 현대의학이 120세까지 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감언이설이지만, 실지 그 나이 도록 아무 탈 없이 무병장수한 노인이 불과 0.2%도 안 된다는 사실이다. 국가기관인“식약청”에서도 단속의 한계를 실감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왜 우리 인간은 그런 엄청난 사실의 진실을 감추고 세상에다 명명백백 공개치 못하고 사는 것일까?
세계적인 애플 창시자<스티브 잡스 1955~2011>가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병상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남긴 마지막 글은 자신을 버린 친부모에게 다시 입양돼 어린 시절을 보내며 컴퓨터광으로 21세기 가상현실의 아이콘으로 세상을 바꾸었다. 그가‘신경 내분비 종양’인 췌장암으로 눈을 감으며 남긴‘인생을 돌아봅니다’(Quote of the Life)는 심금을 울리는 내용이었다.
나는 사업의 정점에 도달했다. 결과적으로 부(富)라는 것이 내게는 그저 익숙한 삶의 일부분일 뿐, 병석에 누운 지금 죽음 앞에서 그 빛을 잃고 의미도 다 상실했다고 했다. 죽어버리면 다 끝이란 뜻이다.
과거 삼성 이병철이 처음 제일제당 사카린 밀수로 재벌이 돼 오늘이 된 것처럼, 모든 재벌이나 병원들이 사람을 병 주고 약 주는 주범들이 떵떵거리며 돈의 위력으로 인간차별을 하는 세상이다.
따지고 보면, 재벌이란 분들은 남보다 세상눈을 먼저 떠 기회포착과 시기를 잘 활용해 떼돈을 번 사람에 불과하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듯 인간이면 다 똑같다. 결국, 우리 인간은 독을 매일 먹고 마시고, 그저 살아가며 빈부의 격차가 있을 뿐이다.
정제염보다 우리나라 천일염이나 죽염은 천연 조미료다. 필자는 평생을 소금으로 양치질해서인지 아직 치아가 건강한 편이다. 농촌에서 담은 농주나 보리 누룽지는 보약이다. 해조류나 김, 콩나물, 다시마 미역이나 등푸른생선, 오징어, 과일 채소를 많이 먹자. 아침 식전에 따뜻한 물을 꼭 4컵 마셔라. 영지버섯 가시오가피 홍삼 등 끈적끈적한 것(사포닌)과 색깔이 진하고 입에 쓴 것은 알카리성 식품이라 건강에 좋으나 산성식품은 인체를 죽이는 과정이니 피하고, 알칼리성 체질로 몸을 바꿔야 한다.
지금 당신이 먹는 음식이 바로 당신임을 깨우쳐라. 몸은 만들기에 달렸다. 5~60대에서는 산성식품을 피하고 걷기운동을 많이 해야 7~80대까지도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다. 이 세상에 당신을 대신해 죽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의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하나다. 건강한 생각이 건강한 마음을 만들고,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 인간 몸에서 기(氣)가 빠져나가 버리면 죽음에 이른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그러므로 당신이 먹는 음식이 바로 당신의 몸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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