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법흥(재) 남미륵사 주지 '베짱이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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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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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재) 남미륵사 주지 '베짱이로 사는 법'

베짱이로 사는 법

 

세상 살다 보면

똑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는데

사람들은 다

다른 사람도 저와 같기를 바란다.

얼굴도 다르고 말도 다른데

놀고 먹는 인간일수록

남 탓만 하며

사람들이 다 저 같기를 바란다.

 

저 보다 잘난 것에

배 아파

입에 거품 물고 달려드는 사람들

쉬리리리

꼭 베짱이를 닮았다.

 

요즘 세상은

일하지 않고 노래만 부르다가도

운 때만 잘 만나면

음반 내서 돈 번다며

베짱이 인생 무시하지 말라는

사람들, 운 때도

일하는 자의 몱이란걸

모르나 보다.

 

헛꿈 꾸는 사람들이 판치는 세상

차라리 베짱이가 되어야겠다.

진짜 베짱이가 되어

내 고향 풍동을 살리고

이 나라 살리는 노래를 부르는

지칠 줄 모르는 남미륵사의

베짱이가 되어야겠다.

 

삼복의 여름날 목이 터져라 울어야

자기 씨를 남길 수 있는

처절한 베짱이의 삶을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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