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 제2의 뇌>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두 가지가 있다. 먹는 것에는 두 가지다 들어가 있는 것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를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면 신 바이오틱스 유 산균을 먹는 것이 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산균의 먹이를 같이 넣어주지 않으면 유익균들이 장내 점막을 먹이로 활용한다는 결과도 있어서 프로바이오틱스 와 프리바이오틱스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신바이오틱스를 먹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같이 들어있는 신바이오틱스 제품은 즉 이 제품은 장내 환경개선에 유리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결합된 신바이오틱스이자 17종의 유산균을 같이 섭취할 수 있는 멀티바이오틱스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산균의 안정성, 생존력, 특허 기술력에 있어서 뛰어난 세계 3대 유산균 기업(예를 들면 듀폰 다니스코사 &로셀사 프리미엄 유산균, 기타 등)을 사용한 제품이라면 더 좋을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PCC(Probiotics Contents Certificate)분석을 한 제품인지 꼭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유산균은 보장균수가 중요한데 동결건조코팅 된 특허기술로 만들어진 100억 보장 유산균이라 보장균수가 높아 좋고, One-Stop 제조공정으로 유산균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도, 습도까지도 관리해서 선도가 높은 유산균을 만들어야 한다.
화학첨가물 전혀 없이 만들어진 제품이어야 하고, 냉장배송까지 해서 더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같이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해야 한다.
장은 우리 몸의 면역력 70%를 차지한다. 특히 대장의 점막에는 우리 몸 면역세포의 80%가 위치해 있다. 대장내 유익 미생물과 유해균 사이의 균형이 깨지면 대장질환은 물론 알러지, 암, 치매, 자가면역력질환, 비만, 당뇨 등을 유발한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장 건강, 그리고 면역력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
우리 몸의 장관에는 수많은 세균들이 번식하고 있다. 이러한 균은 크게 유해균과 유익균의 두 가지로 나눈다. 인체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 집합을 일컬어 '장내세균총'이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장내세균총은 섭취한 음식물을 먹이삼아 인체 내에서 번식하게 된다. 이렇게 섭취한 음식물 중 장내세균의 먹이가 되는 것을 일컬어 '프리바이오틱스'라고 부른다.보통 프리바이오틱스는 당류가 많다.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유해균과 유익균 모두 포식을 하게 된다. 유해균은 부패라는 과정을 통해 음식물을 분해하고 유익균은 발효라는 과정을 통해 음식물을 분해한다. 인체 내에 유익균이 우세하면 장 내에서 발효과정을 통해 인체에 유익하게 작용하고 반대로 유해균이 우세하면 장 내에서 부패과정을 통해 독소를 배출하게 된다. 이러한 균들이 특히 많이 분포된 장기가 바로 대장이다. 온도와 pH 등이 세균이 번식하기 적절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대장 내에 분포된 유익균들이 소화된 음식물은 더 잘게 분해하고 이 과정에서 효소를 만들어 인체에 이롭게 작용하며, 흡수를 돕는다. 대장은 소화된 음식물을 최종적으로 흡수하는 곳이다. 대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체 외부의 물질을 인체 내부로 흡수하는 작용이 일어난다. 한마디로 대장에서 소화된 음식물을 흡수하여 인체로 받아들인다. 쉽게 설명하면, 대장은 인체 외부와 내부의 중요한 부품 같은 곳이다. 소화된 음식물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독소나 이물질이 들어오게 되면 비상사태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대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면역 시스템이 몰려 있다. 휴전선 부근에 가장 많은 군부대를 배치한 것과 같다. 대장에서는 유익균이 유해균과 싸우고 내부에서는 면역시스템이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낭비되는 것을 막는다. 그런데 유해균과 유익균과의 싸움에서 유해균이 우세를 점하게 되면 문제가 시작된다. 마치국경을 지키는 방어선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과 같은 이치다. 유해균이 만들어낸 독소가 대장을 통해 흡수되면 처음에는 인체 면역시스템이 비상사태를 인지하고 거기에 대을 하기 위한 전투태세를 갖춰 방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독소가 침투하기 시작하면 방어선이 뚫리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과 같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일컬어 '새는 장 증후군' 이라 부른다. 계속해서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결국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 가지 질병을 극복하는데 제약이 따르게 되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만일 이렇게 대장내 유익 미생물과 유해균 사이의 균형이 깨지면 대장질환은 물론 알러지, 암, 치매, 자가면역력질환, 비만, 당뇨 등을 유발한다.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여 장내세균총을 바르게 하면 면역력이 개선된다고 하는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장 건강, 그리고 면역력과의 상관관계는 이렇게 이루어진다. 그런데, 의문점이 남는다.
유해균과 유익균의 싸움에서 왜 유해균이 우세를 점하는 상황이 발생할까?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일까?
유해균과 유익균의 싸움은 인체 내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논문들을 살펴보면 비만 원인균, 당뇨 원인균 등 여러 가지 질병에 관한 세균들을 밝혀냈다. 실험을 통해, 정상 쥐에게 비만세균을 주입하니 같은 음식을 먹인 정상 쥐에 비해 비만도가 증가하는 현상이 밝혀지며 장내세균의 중요도가 뉴스로 보도되기도 했다.
2015년 11월 저명한 학술지인 Cell 지에 실린 논문을 보면 이러한 의문점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발표한 'Personalized Nutrition by Prediction of Glycemic Responses' 라는 논문에 의하면 일정한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개인 맞춤형식단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했고 피험자들의 장내세균총도 개선되었다고 한다.
정관웅
힐링코칭상담연구소장
시인•칼럼니스트
강진고을신문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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