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시인이 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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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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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된 스님
(재) 남미륵사 행정실장 박재룡

시인(詩人)를 전문적으로 짓는 사람을 말한다.

전문적이 아니더라도 소소한 일상에서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는 느낌이나 감동을 글로 나타내는 시인도 많다.

전자가 아닌 후자의 입장에서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잔잔한 느낌과

감동을 주는 시를 직접 쓰시는 남미륵사 법흥 스님의 매력은 대단하다고 여겨진다.

지난 2016년부터 부터 틈틈이 시간 날 때나 아픔과 고통이 동반되는 체험의 현장에서 솔직담백하게 있는 그대로를 표현해주는 법흥 스님의 시들은 읽고 또 읽어봐도 정이 넘치는 어휘들로 나열돼 있다.

“꽃길에 서면 당신이 그립다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제1집에는 나의기도” “삭발하는 날“ ”철쭉 앞에서” “동백꽃을 그리며” “내게로 오신 미륵 정토의 꽃 남미륵사” “나눔” “꽃길에서” “홀로 가는 길” “엄마의 촛불 등 주옥같은 60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불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모든 시가 법흥 스님께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바라보는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글로 표현하는 것이기에 불자들에게 전해지는 느낌은 울림과 깊이가 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천여 편의 시까지 읽노라면 마음도 느낌도 내가 갑자기 시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전문시인처럼 화려하거나 외형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솔직 담백함을 그대로 표현한 주옥같은 몇 편의 시들은, 일부 대중화를 하자며 판권을 넘겨달라는 작곡가들의 제안을 받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영리가 아닌 힘들고 어려운 불자들을 위한 마음으로 정중하게 거절하시기도 하였다.

직접 모를 심고, 나무를 심고, 경운기를 끌고, 리어카를 끌고, 농약통을 메고, 심지어 연못에서 온도계를 허리춤에 달고 빅토리아 연꽃의 적정온도를 유지하여 연꽃을 피우시는 법흥 스님을 볼 때마다, 한 잔 막걸리를 들이키는 시골 농부와도 같은 서민적인 친근감의 모습이 일상이 되어버린 24시간 하루가 짧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25만평의 대지위에 자리한 남미륵사. 사찰곳곳에는 스님의 시가 새겨진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시비가 남미륵사를 찾아온 관광객들을 정중하게 맞고 있다.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에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 남미륵사의 부처님오신날부처님 오셨다네” “님의 미소등 최근 발표된 시 3편은 불자들의 가슴에 마음에 잔잔함과 애잔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누군가는 이렇게 얘기한다.

스님의 시 한편은 삶의 현장에서 불자의 마음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을 글로 표현한 한편의 드라마 같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이런 마음을 대신할 수 없다고.

시인이 되신 법흥 스님께서 이 땅의 모든 불자님들께 드리는 멋진 시 한 편 한 편이 코로나로 지친 이 세상 모든 분들께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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