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은 지난 19일 2021년도 농기계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관련 기관·단체 대표 8명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해 다목적 소형농기계와 중·대형 농기계, 다용도 작업대 등 3종에 대한 사업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칠량면에서는 소형농기계 35명, 중·대형농기계 8명, 다용도 작업대 26명 등 69명이 선정되어 총 78,247천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들은 군으로부터 지원대상자 확정 및 보조금 교부결정 통지를 받은 후 농기계를 구입하여 농업경영에 활용하게 된다.
심의회가 끝난 후 가진 간담회에서는 주로 농기계 보조사업 관련 의견을 주고 받았다. 땅심영농조합법인 조우철 대표는 “다용도 작업대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사업량을 더 늘렸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진 칠량면농업경영인회장은 “사업비가 충분치 못하여 일부 신청자들이 후순위로 밀리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해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황인준 칠량면장은 “심의 결과는 신속히 군으로 제출하여 영농기 이전에 농기계 구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제시된 건의사항은 관련부서와 검토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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