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변화 속에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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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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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속에 기회가 있다
김현태 시인

  올 한 해는 지구촌 모든 사람들에게 악마의 발톱 코로나로 인하여 가장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하루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에 죽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손 한 번 쓰지 못한 채 죽음의 공포 앞에 떨어야만 한다. 이제야 비로소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일부 나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언제 접종이 완료될지 묘연한 일이고, 아직까지 치료약도 없는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정부의 간절한 호소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교 단체, 시설 운영자 등 몰지각한 시민들의 무지로 인하여 방역수칙을 무시한 채 전염 시키고 있다는게 한심할 뿐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거리두기, 손씻기, 다중 모임 금지, 마스크 쓰기등 정부의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이 우리가 살아 남을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내가 죽음 앞에 내 몰리는것 또 한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니요 오직 나 부터 변화를 가져야만 살아 남을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궁즉변(窮卽變), 변즉통(變卽通), 통즉구(通卽久), 구즉생(久卽生) 이라는 말이 있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해야 오래가고, 오래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이다.가장 장수하는 조류로 알려져 있는 솔개의 수명은 보통 40년 이지만, 그중 일부의 솔개는 인간의 평균 수명처럼 최고 70년 까지는 산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70년 까지 장수하기 위해서는 매우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심과 변화를 거듭해야만 한다.솔개가 태어나 약 40여 년이 되면 발톱은 노화해 사냥감을 잡아 챌 수 없게 된다. 부리는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팍에 닿게되고, 깃털은 짙고 두껍게 자라는 바람에 날개가 둔탁해져 하늘을 높게 멀리 날아오르기 힘들어 지게 된다.대부분의 솔개는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지만 일부 솔개는 약 반년 간에 걸친 힘겨운 갱생과정을 택하여 70여 년까지 살아 남는다고 한다.구조조정의 길을 택한 솔개는 산 정상으로 날아올라 둥지를 틀고 어려운 고행의 길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서 새 부리가 돋아나게 한다. 그런 뒤 날카로워진 새 부리로 무뎌진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 낸다.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못쓰게 된 깃털을 뽑아낸다. 이렇게 반년이 지나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30여 년의 수명을 더 누린다고 한다.솔개 이야기는 고통스럽고 어려운 재탄생의 길을 걷지 않고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없다는 인생의 교훈과 진리를 얻을 수 있게 한다.그렇다면 변화를 위해 어떠한 것들이 필요 할까?첫째는, 변화를 제대로 보아야 한다.변화라는 영어단어 'change'에서 'g' 자를 'c'자로 바꾸면 'chance' 즉 기회라는 뜻이 된다. 그렇게 꺼리고 피해 가려는 변화에는 기회의 땅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둘째로, 변화를 즐길줄 알아야 한다.작고 사소한 변화일 지라도 그것이 외적인 것이든 내적인 것이든 자기 것이 되기까지는 불편한 게 당연하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 자신에게 일어나고 가해지는 변화들을  빨리 받아들이는 유연함이 있을수록 좋다는 것이다.셋째로, 자신의 낡은 잣대를 버려야 한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척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그 만큼만 받아들이려 하는 것은 '아집'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의 작은 그릇으로 모든 걸 받아들이려 하면 굶어 죽기 마련이다.넷째로, 변화에는 저항이 따르기 마련이다.힘센 사람과 손바닥 마주치기를 해본다면 자신이 세게 미는 만큼 강한 저항을 느낄 것이다. 변화 역시 마찬가지다.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궁지에 몰려서야 스스로 변화를 시작하는 것이다.21세기는 글로벌시대, 지식기반의 사회, 무한경쟁의 사회라고도 한다. 고통이 없으면 얻어지는 것도 없다는 세상살이의 지혜와, 고통스러운  재 탄생과정을 겪지 않고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없다는 솔개의 이야기처럼 2021년 신축년 한해를 시작하면서 건강한 자기 발전은 물론이고,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회, 밝고 아름다운 사회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큰 변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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