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진리로써 온 세상을 깨우치는 재세이화在世理化는 6천 년 전 환웅께서 배달倍達 나라를 여신 건국이념이다. 그것은 하늘이 이 땅에 인류역사와 문명을 펼치는 개천開天정신에서 나온 것이다.
삼국유사에 담긴 단군 신화를 보면 이렇게 되어있다. 옛날, 하느님인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 세상을 다스리기를 원하였다.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의 뜻을 알고서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니 삼위태백이 ‘인간을 널리 이롭게(홍익인간弘益人間)’ 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여겨지므로, 아들 환웅에게 *천부인 세 개를 주며 인간 세상에 내려가서 다스리게 하였다.
그러자 환웅이 풍백風伯 · 우사雨師 · 운사雲師를 비롯한 삼천 명의 수하를 이끌고 태백산 정상의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그곳을 신시神市라고 일컬으며 다스렸다. 그는 곡식 · 생명 · 질병 · 형벌 · 선악 등 360여 가지 일을 맡아 인간 세상을 다스렸다. 그 때 곰과 호랑이가 환웅에게 인간이 되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이들의 간청을 들은 환웅은 쑥 한 자루와 마늘 20쪽을 주면서 그것을 먹고 100일간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곰은 시키는 대로 하여 삼칠일 만에 여자로 변하였으나,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 사람이 되지 못하였다. 곰 여인(웅녀熊女)은 혼인할 상대가 없자 신단수 아래에서 아이 갖기를 기원하였다. 그러자 환웅은 잠시 인간으로 변해 웅녀와 혼인하였다. 그 후 웅녀가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단군왕검이다. - 일연, “삼국유사三國遺事” -
한민족韓民族의 광명개천光明開天 홍익인弘益人間 재세 이화在世理化 사상에 의한 신神의 존재는 무엇일까?
약 5,000 여년의 역사가 주장되어온 우리 한민족韓民族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구전口傳으로 전승되어온 사상과 여러 저서 속에서 문자적 기록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달되어온 이념 및 사상을 기초로 우리 한민족韓民族의 하느님(신;神)에 대한 사상과 하느님과 인간과의 관계, 하느님과 세상(세상만물)과의 관계 등을 알아보고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민족인 한민족의 개국초기(약 5,000 여년전) 건국이념 및 한민족 시원始原의 사상으로서 구전 및 기록記錄으로 전승傳乘 되어온 삼성(三聖; 환인, 환웅, 단군왕검)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그중에서도 한민족과 하느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사상을 보자.
이런 사상들 중에서도 광명개천光明開天, 홍익인(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 사상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상 및 이념으로 인정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 된다.
광명개천, 홍익인간, 재세이화 사상의 개념 및 내용을 풀이해보면 이렇다. 한문해석으로 보면, 광명개천光明開天은 광(光); 빛 광; light, 명(明); 밝을 명; brightness, 개(開); 열 개; open, 천(天); 하늘 천 ; heaven, 직역; 빛(光)의 밝음(明)이 하늘(天)을 열다(開).
홍익인간弘益人間은 홍(弘); 넓을 홍 ;wide, 익(益); 더할 익, 이로울 익, 넉넉할 익.(이익이 되게 하다. 유익하게 하다.; make benefit. 인(人); 사람 인. ; human, 간(間); 사이 간 ; between. 직역; 인간(人間)을 널리(弘) 이롭게 하다(益)이다.
먼 옛날 홍익인간 사상으로 개천開天하여 온 인류는 하나이며 서로 돕고 살아야한다는 공동체 의식으로 큰 가르침을 내려주신 배달국 커발환 환웅천황님이 있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위기극복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할 때이다. 그 가르침이 한민족의 시원역사를 열었던 개천開天사상에 있다. 우리에게는 전 인류를 하나 되게 하고 신명나게 하는 위대한 유전자가 전해져 있다.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한류열풍의 근저에는 환웅천황님께서 내려주신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의 큰 가르침이 있다. 지금 코로나19와 함께 극심한 기후위기를 겪고 있는 인류는 문명의 대전환기를 맞이하였다.
위대한 선황께서 내려주신 홍익인간, 제세이화 정신을 잃어버린 우리는 역사와 문화가 철저히 파괴되어 사회는 좌우로 나누어 진채 극렬하게 대립하고 있다.
그 근원적 이유는 일제가 심어놓은 식민사관의 덫에 걸려 우리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잃고 서로를 미워하는데 있다. 역사와 문화를 강건하게 지켰을 때 우리는 어떠한 외세의 침략에도 맞서 굳건히 나라를 지켜 왔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역사문화를 파괴하여 내분이 일어났을 때엔 여지없이 국망國亡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동안 먹고 살기에 급급해 왔던 한국은 이제 모든 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지금 한류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애석하게도 우리는 위대한 역사유산과 정신문화가 파괴되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을 때 나라를 되찾고자 일어섰던 독립운동가 들의 사상적 기반은 잃어버린 우리 상고사였다. 그들은 선조들이 물려준 위대한 문화유산과 역사를 지키고자 싸웠다.
그러나 매국노들은 외세에 의존하여 민족을 배반하고 우리 역사문화를 파괴시켜 버렸다. 우리는 스스로 무능한 민족으로 저열한 민족성, 게으르고 나태한 DNA를 가졌기에 외세의 지배를 받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고 칭송했다.
지금 세계는 우리 스스로 자학해 온 우리 한류문화에 열광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가르침과 역사문화에 자부심을 갖고 역사를 회복해야 한다.
장구한 세월 속에 국난 극복의 위대한 정신이 그 속에 있었고 앞으로 열어나가야 할 창창한 미래 또한 역사를 바로 찾는 그 속에 있다.
그동안 우리 역사문화를 지켜 온 사람들을 ‘국뽕’, ‘유사사학’으로 매도하며 식민사학을 추종해 온 주류사학은 주체적 독립사관(대한사관)을 끝임 없이 파괴해 왔다. 이제는 파괴된 우리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여 제2의 개천을 해야 할 때이다.
우리 모두 병든 세상을 뜯어고쳐 피폐해진 정신을 치유하여 세계 일등국가로 부상하는 원천적 힘이 선조들의 위대한 개천사상에 있다. https://blog.naver.com/jky5700/222129167339가져옴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文化의 힘이다“ (백범 김구)
이제 부력(경제력)과 강력(군사력) 뿐 아니라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가 되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수출 7위, 무역규모 9위, 세계 경제규모 12위.
“한국처럼 극적으로 국가위상을 높인 나라는 찾기 어렵다”라는 임마뉴엘 페스트라이쉬 교수의 말처럼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선진국이 되었다. 삼성, 엘지 등의 TV, 세탁기, 냉장고 등 세계 생활가전이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다. 세계인의 생활 문화를 윤택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선진국이라는 칭호를 넘어 스마트폰, 인터넷,IT 강국으로 디지털 혁명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어 이제는“한국만 미래를 살고 있다” “한국은 SF영화를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국가”라는 찬사마저 쏟아지고 있다.
이런 하드파워 뿐 아니라 소프트파워를 동시에 갖춘 나라가 되었다. 일명 K-콘텐츠가 세계를 홀리고 있다. BTS,블랙핑크가 이끄는 케이팝이 미국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고 있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한국영화 기생충이 4관왕을 차지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
K-드라마와 영화가 넷플릭스 등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웹툰, 웹소설, 문학까지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김구 선생이 언급한 <문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휴대폰을 잘 만들고. 대형선박을 잘 만들고 있다. 음악이 정말 좋고, 영화를 잘 만든다. 이 모든 요소들이 결합되면서 한국에 대해 일체성있고 총체적인 이미지를 형성,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변화되어 한국을 그 자체로의 문명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문명비평가 기소르망은 <한국문명>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한국문명, 이제는 한국어 뿐 아니라 한국인, 한국 자체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개해야한다.
“한국인은 한국의 과거를 소개하지 않고는 국제사회에 한국의 정체성을 설명할 수 없다” - 임마뉴엘 페스트라이쉬 교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추격자가 아닌 최초 개척자(First Mover) 전략에서는 <정체성 확립>이 전제조건이 된다.”(故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한국은 35년간 일제 식민지 시절을 겪으며 역사와 문화가 심각하게 왜곡되었다. 그러나 해방후 선진국을 배우고 따라잡아야 하는 추격자 전략일 때는 미처 챙기지 못했던 것이 우리의 역사정체성이다. 그래서 지금도 왜곡되고 축소된 한국사를 배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이제 우리는 세계를 선도해야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정체성의 확립이다. 한국인은 누구일까요? 우리는 얼마나 우리 대한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현대의 한국문명을 있게 한 상고시대 한국 문명은 무엇일까? 일본은 사무라이 정신,미국은 청교도 주의를 따르고 있다면 우리에게는 어떤 정신문화가 있을까? 우리는 정체성을 잃어버렸다. 이제 우리정체성을 찾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2020 세계개천문화대축제
사단법인 대한사랑 박석재 이사장(전 한국천문연구원장)이 750만 재외동포와 1억 한류 팬을 위한 온택트 빅이벤트인 세계개천문화대축제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박석재 이사장은 “우리 역사의 뿌리와 건국이념을 되새기고, 이를 나침반으로 21세기 지구촌 인류가 나아갈 상생(相生)의 길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라며 “국내는 물론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우리역사바로세우기 운동을 펼쳐온 (사)대한사랑이 주최하는 <2020 세계개천문화대축제>의 랜선 참여자는 사전 신청받고, 푸짐한 상품도 지급 된다”고 소개했다. 대한사랑, 15일 오후 2시부터 지구촌 온택트 행사로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로 동시통역 한민족의 역사적 뿌리와 건국이념을 되새기고 21세기 지구촌 인류가 나아가야 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2020 세계개천문화대축제'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지구촌 온택트 만남으로 개최된다. 사단법인 대한사랑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는 물론 750만 재외동포와 한국의 역사 및 문화에 관심을 가진 한류팬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대면하는 온택트 이벤트로 펼쳐진다.이날 행사는 한국과 한국인의 역사적 시원과 뿌리를 밝히고 건국이념과 개천(開天) 정신을 돌아보는 1부 '신시개천(神市開天)을 말하다'와 동방의 원형 문화와 동학의 정신으로 지구촌 인류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2부 '이제 다시 개천을 선포하라'로 진행된다.
정관웅
힐링코칭상담연구소장
시인•칼럼니스트
강진고을신문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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