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강진읍 마음편한정신건강의학과의 임시원 원장이 강진군청에 피자 및 딸기 등 약 2백만 원 상당의 간식을 증정했다.
이날 배달된 간식은 피자 59판, 딸기 1kg 46박스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고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방문객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전례 없는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상가와 딸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루어졌다.
임 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제가 받은 사랑에 대해 보답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땀 흘리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간식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작지만 모든 분이 힘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준형 강진군청 총무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 매게 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임시원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영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을 역임한 뒤 2018년도 5월 강진읍 평동2길에서 마음편한정신건강의학과를 개원한 이래 2년 동안 강진군민을 위로하고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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