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마량농공단지에는 코로나19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수출로 극복하는 기업이 있어 희망의 꽃을 보이고 있다.
마량농공단지 ㈜청화농수산(대표 이강재)은 이날 미국과 캐나다에 63,500달러어치의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수출하기 위해 차량에 선적했다.
㈜청화농수산은 수산물 전량을 수출을 통해 판매하는 마량면에 있는 강진의 기업으로서 지난 2011년 한국무역협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강재 대표는 1971년 일본 고유식품인 ‘아라레’ 판매로 종업원 천명을 고용하며 1년 500만불의 수출을 해오기도 했으며, 1988년 마량농공단지를 조성하여 (주)청화농수산을 운영하며 유일하게 수출만을 통해 수산물을 유통해왔다. 이 대표는 “미역업계는 IMF때도 불황이 없었다.”며 “당시에도 일본에서 우리나라 미역을 많이 수입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미역과 다시마의 맛과 질이 좋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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