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달(2월) 급여 전액을 당장 코로나19 성금으로 내놓고 이어 이달(3월) 다음 달(4월) 그 다음 달(5월)에도 코로나19 성금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의원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코로나19 관련 국회의원 월급반납 요구 청원이 올라온 사실, 어느 기초수급생활자 할머니가 마스크 40장과 100만원을 코로나19 기부 물품 및 성금으로 경찰서에 맡기고 갔다는 뉴스 내용을 언급하며 “부끄럽고 죄송하다. 부디 힘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주홍 의원이 언급한 국민청원은 지난 12일 작성된 것으로 “코로나19 위기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국회의원들의 월급 반납 또는 삭감을 건의한다”란 제목의 게시글이다. 게시글 작성 6일만인 18일 오후 27만명이 동의했다.
황주홍 의원은 18일 국회의원 급여 반납 국민청원을 접했다며 4개월간 자신의 금액 전액을 내놓는 것은 국민들의 청원에 동의를 표한 상황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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