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주작배드민턴클럽이 지난 6일 도암면 행복천사 기부 릴레이에 70호로 참여하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광채 회장과 임원들은 이날 도암면사무소를 방문해 회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우리의 주변에는 힘든 이웃들이 많다. 그분들을 향해 작은 나눔을 실천해보자고 뜻을 모아준 회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좋은 곳에 사용해 주기 바란다”면서 성금을 전달했다.
도암주작배드민턴클럽은 2014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6년간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장년까지 총 4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잠시 쉬고 있지만 매일 저녁 도암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함께 모여 운동을 하며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동호인 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6년밖에 안 된 동호회이지만 입상 경력도 화려하다. 전남클럽 동호인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 횟수 100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초등부와 중등부 회원은 학교스포츠클럽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에 앞서 도암지사협은 지난 4일 도암 소재 평산영농조합법인에서도 50만 원을 기탁했으며 김동기 강진군새마을협의회장이 매월 5만 원씩 지정기탁을 하는 등 정기기부 신청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도암면 행복천사 기부 릴레이 운동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총 4천6백만 원이며 올해만 해도 1천2백만 원이 모금되는 등 매주 사랑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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