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강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종열, 안종실) 1차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진군 공모사업에 대한 계획과 2020년 신규 특화사업 선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 공모사업은 기존 추진하고 있던 5개 특화사업과 신규 특화사업 2개를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특히, 신규 특화사업인 ‘열여덟 어른의 홀로서기 지원’ 사업은 만 18세에 자립지원금을 가지고 퇴소해야하는 시설퇴소 아동들이 단기 아르바이트나 비전문계약직에 그치지 않고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강진산단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다른 신규사업인 ‘사례관리자와 함께하는 찬찬찬(饌)!행복밥상 만들기’ 는 결식과 편식이 우려되는 홀로 사는 저소득 청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교실을 열어 식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등 복지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금 모금운동인 ‘삼삼오오 나눔 캠페인’을 올해부터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안종실 민간위원장은 “올해에도 민관이 협력하여 사례대상자들을 발굴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강진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열 강진읍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석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의 열의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새로 시작하는 신규 특화사업을 포함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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