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김나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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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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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시인
가을 설악산(雪岳山)기행

만추의 설악산 오르니

골짜기마다 아침안개 피어올라

심오한 무심을 낳고

산객들 마음에 청청한 유심 꽃

고매한 정 엉기어 피어난다.

 

하늘이 빚어 우뚝 서있는

영산(靈山)의 단애*(斷崖)

마치 시선(詩仙)의 모습이라

물화*(物化)이고 망아*(忘我)이니

물아일체*(物我一體)가 극치다.

 

천만년 휘어가는 계절 자락에

산물소리 맑은 미소

황홀한 단풍 빛깔 위에

만상의 흐름이 신선하고 경이롭다.

 

하늘 닿는 산정에서 바라보아

동해바다 푸른 물결 지척이고

사방팔방 족히 이백리쯤

내 작은 눈에 파도처럼 달려든다.

북에서 남으로 걸어내려 오다가

동해 바닷가 푸른 물속에

아픈 다리 뻗고 앉은 지친 산줄기

생애 두고두고 잊지 못하리니

다시 만날 것을 하산하여 언약하네.

 

 *단애(斷崖)-깎아 세운 듯한 낭떠러지

*물화(物化)-사물로 변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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