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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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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시 '언제나 좋은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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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좋은 벗
나의 오랜 벗 이여 세월이 흘러도
우리들의 모습이 변해도 우리들의 영혼마저
변할수 없구나 서로가 배려하고
누가 되지 않는 마음으로 되 돌아서도
풋풋한 미소로 맞아주면 좋겠구나
오늘도 떠오르는 태양을 보라
세월의 흐름을 탓하지 말고 가는세월 아쉬워 말라
어차피 주어진 운명의 삶을
한점 부끄럼 없이 살아야지 않겠느냐
그리고 석양에 지는해를 바라보며
이밤이 지고나면
똑같은 태양이 떠오른다 해도
세월의 한계단 탑을 쌓지 않겠는가
우리 남은 인생 아름답게 살아가며
미워하지 말고 시기하지 말며 사랑하는 마음
언제나 좋은 벗으로 간직 하고 싶구나
덕산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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